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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구조술(Basic Life Support•BLS)(Ⅰ)(의학칼럼)공두경 과장-신천연합병원 응급의학과
  • 시흥신문
  • 승인 2024.04.12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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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2 사망원인통계결과에 따르면 심장질환은 사망원인 중 암에 이어 2위로 해마다 그 비율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길을 가던 중 한 행인이 갑자기 쓰러졌다면 어떻게 할 것인지, 상상하기도 싫지만 혹시 심장질환을 앓고 있던 가족이 예고없이 쓰러졌다면 어떻게 해야 할 지 기본 인명구조술(Basic Life Support, BLS)을 알려 드리려 합니다.
기본 인명구조술이란 환자에게 심폐기능 이상으로 심정지나 호흡 이상이 왔을 경우 시술자가 흉부압박과 인공호흡을 시행해 뇌와 심장근육으로 가는 혈류를 유지시켜 줌으로써 의료인이 시행하는 전문인명구조술(Advanced Life Support, ALS)이 가능해질 때까지 뇌와 심장손상을 방지해 주는 기술입니다. 
심폐소생술의 가장 중요한 개념은 시간입니다. 심장은 인체의 각 부분에 혈액을 공급하는 일종의 펌프로 심장박동이 멈추면 이러한 펌프가 정지하게 되어 온몸에 혈액공급이 일순간에 멈추게 되는데, 그 중에서도 뇌와 심장 자체에 혈액 공급이 중단되는 것이 가장 치명적입니다. 일반적으로 심장이 멎은 후 4분이 넘어가면 뇌세포의 손상이 시작되어 심장박동이 재개되더라도 신경학적 후유증이 남게 되며, 10분이 넘어가면 원상회복은 불가능하고, 대부분의 경우 사망하게 됩니다. 다음주에는 쓰러진 사람을 목격한 경우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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