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생활・건강
기침(Ⅰ)(의학칼럼)문화식-센트럴병원 호흡기내과
  • 시흥신문
  • 승인 2024.03.29 14:33
  • 댓글 0

기침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누구나 경험하는 매우 흔한 증상이다. 기침은 기도의 과도한 객담과 이물질의 제거를 촉진하는 정상적인 신체방어 작용이므로 결코 나쁜 것만은 아니다. 하지만, 기침으로 밤을 지새본 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그 고통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 호흡기내과 외래 환자들 중 절반 이상은 기침으로 인한 괴로움과 걱정 때문에 병원을 찾는다.
기침은 감기로부터 폐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원인 질환의 일차적인 발현 증상이다. 또한 기침은 호흡기 감염을 전파시키는 주요한 요인으로 작용한다. 기침은 환자들의 일상생활과 사회 경제적 활동을 어렵게 하고, 삶의 질을 저하 시키며, 의료비용의 증가를 초래한다. 따라서 기침의 원인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이에 대한 적절한 치료는 의학 및 사회경제학적으로 매우 중요하다.
기침은 기침의 지속기간에 따라 급성기침과 만성기침으로 분류되는데, 지속기간에 따른 기침의 분류는 기침의 원인 질환을 감별하는데 유용하다.
급성기침은 폐렴, 만성기도질환이나 간질성폐질환의 급성악화, 심부전, 결핵, 기관지내 신생물, 이물질의 흡인 등 중한 질환의 초기 증상일 수 있으므로 이를 정확히 감별해야 한다. 특히 우리나라는 결핵 유병률이 높으므로, 2주 이상 지속되는 급성기침의 경우 흉부X선 사진 촬영이 권고되고 있다. 또한 노인에서는 중한 질환의 경우에도 증상 발현이 뚜렷하지 않으므로 기침의 지속기간에 관계없이 임상적 판단으로 흉부X선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좋다.

시흥신문  webmaster@n676.ndsoftnews.com

<저작권자 © 시흥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시흥신문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