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 규모인 「시흥영상미디어센터」가 은계지구 문화시설용지1(은행동 608-4번지 일원)에 2026년 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시는 오는 6일 은계지구 내 은계호수공원 무대에서 기공식을 개최하다.
총사업비 185억 원을 투입해 건축 연면적 3,762㎡, 지하 2층‧지상 4층의 규모로 조성되는 「시흥영상미디어센터」에는 방송제작 스튜디오, 오픈 라디오 스튜디오, 음악 녹음실, 상영관, 교육실, 장비대여실 등이 갖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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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흥영상미디어센터」 조감동.(자료=시흥시청) |
「시흥영상미디어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영상미디어센터로는 전국 최대 규모이자 전국에서 유일하게 단독 청사로 건립된다. 또한, 설계 부문에는 경기도 지역의 미디어센터 운영자들이 참여해 공간 배치와 공간별 적정규모를 산출하면서 효율적인 공간 운영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시는 지난 2019년 건립 방침을 확정하고, 경기도 투자심사 승인에 이어 토지매입과 실시설계, 문화 영향평가를 완료해 경기도 지원사업비를 18억 원 확보했다.
임병택 시장은 “「시흥영상미디어센터」가 건립되면 북부권 주민의 문화생활 증진과 상권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시흥영상미디어센터」에서는 시민 대상으로 영상‧미디어 교육을 강화는 물론이고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영상‧미디어 교육을 지원해 영상미디어의 대중화를 선도하겠다”라고 밝혔다.
이희연 기자 shnew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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