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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흥시의회 전경. |
시흥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박춘호)가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로 공무 국외 출장을 떠난다.
이번 국외 출장에는 자치행정위원회 소속 시의원 5명(박춘호, 한지숙, 서명범, 이건섭, 이상훈)과 의회사무국 직원(3명), 시 집행부(3명), 시흥산업진흥원(1명) 등 총 12명이 함께한다.
관광·경제·해외통상·청년 해외 취·창업 정책 등을 발굴하기 위한 공무 국외 출장 주요 내용은 호치민시 관광국과의 간담회를 통한 ‘시흥시-호치민시 관광상품 상호 활용을 위한 협약’을 추진하고 2024년 시흥시 관광정책 기획 및 추진 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코트라 호치민무역관을 방문하여 중소기업시장 등을 조사·분석하고 시흥메이드 수출입 마케팅 전략 결정에 필요한 기초 자료를 수집해 시흥메이드 수출입 전담 특화지원 사업 추진 과 시흥 수출입특화 자문단 및 세미나 운영 시 활용할 계획이다.
공무 국외 출장단은 대전광역시 호치민 해외통상사무소장과의 간담회를 추진해 타 지자체의 해외통상사무소 운영사례를 참고하여 시흥시 적용 방향을 모색하고, 호치민 GBC(경기비즈니스센터) 소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청년들에게 해외취·창업 기회를 제공하는 ‘경기청년해외취창업기회확충’1기 사업에 대해 사례를 공유받고 시흥시 관내 대학교와의 협력 및 적용 방향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시흥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공무 국외 출장 주요 일정은 ▲2.23일 호치민시 관광국과 호치민무역관과의 간담회 ▲2.24일 호치민시 관광국 추천 관광지 방문 및 프로그램 체험-중앙우체국 노틀담 성당, 오페라하우스, 빈트랑 사원 등 ▲2.25일 호치민시 전통시장 방문-고객유치 프로모션 벤치마킹, 구찌관광 프로그램 체험 ▲2.26일 대전광역시 호치민 해외통상사무소 탐방, 호치민 GBC(경기비지니스센터) 소장과 간담회, 지난해 12월 호치민시에 개점한 LG고객체험 공간 ‘어나더사이공(Another Saigon)’ 현장 방문 등을 마치고 27일 귀국한다.
시흥시의회는 이번 공무 국외출장과 관련, 지난달 17일 ‘의원 공무 국외출잠 심사위원회’를 열어 원안 가결한바 있다.
시흥시의회는 귀국 후 15일 이내인 3월 14일까지 공무국외출장보고서를 작성‧제출하면 제315회 임시회기 중 공무국외출장 결과를 보고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공무 국외출장 소요 예산은 시흥시의회 1,918만3,040 원 등 총 2,547만4,560 원이다. 출장 경비 총액은 1,887만4,560 원으로 1인당 157만2,880 원이고 차량비, 입장료, 용역비 등 기타비용(사무관리비)은 588만2,600원 이다.
이희연 기자 shnew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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