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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자녀 모두가 행복한 시흥“시흥아동보호전문기관이 함께 합니다”
  • 오세환
  • 승인 2024.02.02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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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는 보호자를 포함한 성인이 아동의 건강 또는 복지를 해치거나 정상적 발달을 저해할 수 있는 신체적•정신적•성적 폭력이나 가혹 행위를 하는 것과 아동의 보호자가 아동을 유기하거나 방임하는 것을 말 한다(아동복지법 제3조 제7항). 여기서 ‘아동’은 만 18세 미만인 사람을 말하고, ‘보호자’는 친권자, 후견인, 아동을 보호•양육•교육하거나 그러한 의무가 있는 자, 업무•고용 등의 관계로 사실상 아동을 보호•감독하는 자를 말한다. 
시흥신문은 지난해 10주년을 맞이하고 앞으로의 10년을 향해 나가는 시흥아동전문기관 정근진 관장을 만나 보았다.  -편집자 주-

­­■ 아동의 권익이 보호받는 건강한 사회 구현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어른들이 아이들을 적절히 보살피고 위험한 환경으로부터 보호해야 한다. 하지만 가족의 해체와 가정의 붕괴는 우리 아이들을 위험한 환경에 노출시키고 건강하고 밝게 성장하는 것을 저해하는 경우가 많다.
시흥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45조(아동보호전문기관의 설치)에 의거하여 2013년에 설치되었으며, 동법 제46조에 의거하여 시흥시청을 통해 학대피해 상황이 확인되어 의뢰된 시흥시 관내의 학대피해아동, 피해아동의 가족 및 아동학대행위자를 위한 상담•치료 및 교육, 아동학대 재발 방지를 위한 사례관리, 아동학대 예방교육 및 홍보 업무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재학대 예방을 위해 심리정서지원사업, 가족기능강화 프로그램, 가정복귀 프로그램, 가족회의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지역사회 캠페인과 네트워크 구축 그리고 교육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현재 시흥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는 상담원, 임상심리사 등 약 25명이 근무하고 있다.

­­■ 아동학대예방교육 및 아동권리교육 
시흥아동보호전문기관은 시흥시 아동학대예방을 위해 2023년 총 1,788명 신고의무자, 일반인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진행하였다. 유관기관, 아동분야 근로자, 부모 대상 아동학대예방교육을 진행함으로써 지역사회 아동학대 감수성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하였다. 
또한 어린이집 14개원 1,017명 아동 대상 아동권리교육, 32개교 6,779명 대상으로 초등성폭력예방인형극을 진행했다. 
시흥시, 유관기관과 협력하며 진행함으로써 아동학대예방 및 아동보호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시흥시 관계자는 “시흥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전문성 있는 사례형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현장성 있고 실질적인 아동학대예방교육을 들을 수 있어 좋았다”라고 전했다.
시흥시 내, 인근 지역에서 아동학대 예방교육 및 아동권리교육 진행을 희망하는 곳은 시흥아동보호전문기관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 아동권리옹호사업 
시흥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권리옹호를 위해 시흥시와 협력하여 아동권리옹호 캠페인과 아동 참여기구 아동참여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시흥시청에서 ‘긍정양육’ 내용으로 아동권리옹호캠페인을 진행하며 시민 200여명이 참여했다. 
아동참여위원회는 굿네이버스 아동권리모니터링단 굿모션(Good motion) 활동을 하며 일상 속 아동 권리 침해 상황을 스스로 탐색하고 개선 방안을 정책으로 제안하고 있다. 2023년에는 시흥시 아동 50명과 대학생 10명이 참여했으며, 연 10회 이상 활동했다. 
대표적으로 아동권리교육, 아동권리 침해상황 탐색, 시흥시의회 및 시흥시청 견학, 시흥갯골축제 정책제안 홍보, 정책제안발표회 활동을 진행했다. 
정책 제안 내용은 총 4개로 ▲등하굣길 아동 유해시설 운영 및 설치 제한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교육 및 홍보 방안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 안전 보장 ▲학교폭력 예방 및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 및 사례집 발간이다. 
아동, 시민 참여형 정책제안 활동을 통해 시민들이 시흥 아동들이 지역사회에 관심이 많고 변화를 이끌 수 있는 주체임을 인식하며 아동권리 인식 개선에 기여하였다. 
시흥아동보호전문기관은 시흥시를 대표하는 아동들이 준비한 정책제안 내용들이 실제 반영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에 적극적으로 전달하며 노력하고자 한다.

­­■ 2023년 아동학대 예방의 날 및 개소 10주년 기념식 
‘2023년 아동학대 예방의 날 개소 10주년 기념식’이 지난해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이날 기념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송미희 시흥시 의회 의장, 시흥경찰서, 시흥교육지원청, 시흥시의사회, 시흥어린이집연합회, 포스코모빌리티 솔루션 등 유관기관 및 지역 후원자들 200명 이상 참석해서 자리를 빛냈다.
기념식 1부에는 아동학대 예방 유공자 표창, 시흥아동보호전문기관 10주년 성과 보고, 우수 사례관리 발표, 아동학대 예방 선언식이 진행됐다. 
선언식에는 시흥시 아동참여위원회 아동들을 포한한 다양한 기관 및 지역사회 대표들이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다짐을 선언하였다.
시흥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앞으로의 발전방향 핵심 키워드를 가족중심 실천 체계 확장, 아동학대 조기발견체계 구축, 아동 참여 옹호 활동 강화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학대피해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가족의 기능을 강화하고 아동권리 인식 및 참여권 증진을 도모하고자 한다.
기념식 2부에는 ‘비누 향기’ 가족 연극 공연을 통해 유관기관 종사자와 시흥시민이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로써 행사 참가자들은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일 뿐만 아니라 즐거운 경험을 하였다. 
 시흥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앞으로 지역사회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더 나은 아동보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인터뷰-시흥아동보호전문기관 정근진 관장
“지역사회 긴밀한 협력으로 아동학대 예방•아동권리 옹호”

“시흥아동전문기관은 시흥시 내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상담, 치료, 교육, 홍보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기관입니다”라고 정근진 관장이 포문을 열었다.
시흥아동보호전문기관은 지난 10년간 지역사회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아동학대 예방 및 아동권리 옹호를 위해 노력해왔다. 
정근진 관장은 2024년에도 더 나은 아동보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아동학대예방사업 ▲아동권리옹호사업 ▲지역사회 네트워크 및 후원자 발굴 강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우리 지역의 아동학대 판단 사례가 700건 이상이지만 각 기관의 노력으로 아동학대에 대한 시민 의식에 변화가 있음을 체감하고 있다. 
지역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시민들과 각 기관의 지지와 협력을 부탁드린다는 정근진 관장의 말에서 시흥아동전문기관에 대한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  

오세환  osh63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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