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소매업 중심의 지역 영세 소상공인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통합물류시설인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가 소상공인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지난 2022년 8월부터 운영 중인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는 기존의 다단계·고비용 유통단계를 줄여 동네슈퍼 등 지역 골목상권의 물류비용을 절감한다.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는 대기업 편의점의 골목시장 잠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골목 슈퍼의 가격경쟁력 확보는 물론 제조업체로부터 상품을 대량 구매하고 직접 소규모 골목 슈퍼에 공급해 물류비용 절감으로 지역 물가 안정에도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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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흥시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
시흥시 서해안로 113-72에 위치한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는 ‘시흥수퍼마켓협동조합’에서 운영하며 공산품, 냉장‧냉동식품 등 6천여 개의 물품을 공동 구매하고 중간 이윤을 최소화해 소상공인에게 판매하고 있다.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조합장은 “동네슈퍼에 실질적인 도움과 힘이 될 수 있도록 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라며 “동네슈퍼뿐만 아니라 사업자등록증이 있는 영세 사업자 누구나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물품을 구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이용은 사업자등록증이 있는 관내 영세 상공인 누구나 센터를 방문해 조합원에 가입하면 된다. (☎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031-313-7774)
정찬식 기자 Sik123456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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