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기의 영양 상태는 신체, 사회 및 정서 발달에 중대한 영향을 주는 주요 요인이며, 적절한 식품의 섭취는 영양과 건강의 중요한 출발점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에 비해 나트륨 섭취량이 높을 뿐 아니라, 당의 섭취량 역시 청소년기에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나트륨과 당의 섭취를 근본적으로 줄이려면 어릴 적부터 싱겁고 달지 않게 먹는 식습관을 형성하거나, 혹은 건강한 식습관으로 교정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에 영‧유아기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건강 만점 레시피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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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양배추미음’ 필수 재료(10인분 기준)
불린 쌀 60g, 양배추 20g, 마 10g, 물 4컵.
▶ ‘마양배추미음’ 만드는 법
①불린 쌀을 물(2컵)과 함께 믹서에 곱게 간다.
②양배추는 잎 부분만 깨끗이 씻어 끓는 물에 데친 후 찬물로 헹궈 잘게 다진다.
③마는 껍질을 벗기고 강판에 간다.
④쌀과 양배추, 물(2컵)을 넣고 센 불에서 주걱으로 저어가며 끓인다.
⑤미음이 끓어오르면 약불로 줄이고 갈아 놓은 마를 넣은 후 쌀알이 푹 익을 때까지 5분 정도 저어가며 끓인다.
⑥완성된 미음을 체에 거른 후 그릇에 담는다.
<1인 1회 제공량>
제공량 9.0g, 에너지 15.51kcal, 지방 0.01g, 탄수화물 3.42g, 단백질 0.31g, 나트륨 0.52mg.
※ TIP
양배추는 위를 보호하며, 뼈를 튼튼하게 해준다. 양배추 보관은 종이에 싸서 차가운 곳에 세워두자. 눕혀 두면 잎이 부드러워 손상을 입는다. 양배추는 녹색 부분이 백색 부분보다 질기다.
마에는 뮤신이라는 점액질이 풍부해 위벽을 보호하고 소화를 촉진하는 아밀라아제 효소가 풍부하며, 체력 회복에 좋다. 마는 쪄서 먹거나, 갈아서 생식하거나, 즙으로 만들어 다른 재료와 함께 섞어서 활용할 수 있다.
<자료=식품안전나라>
안정화 기자 pairlad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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