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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택 시장을 필두로 한 ‘시흥시 경제사절단’이 1월 21일부터 24일까지 베트남과의 경제교류 협력 구축을 위해 베트남 빈증성 투저우못시를 방문한다.
베트남 빈증성 투저우못시는 호치민에서 30km 떨어진 위성도시로서, 1997년 이후 주요 산업도시로 급부상하면서 경제 발전을 거듭해 2012년 7월 빈증성 성도로 승격했다.
‘시흥시 경제사절단’은 임병택 시장을 비롯한 시 집행부 8명, 시흥시의회 의장단(송미희 의장, 성훈창 부의장, 박소영 의회운영위원장, 김선옥 교육복지위원장, 안돈의 도시환경위원장)과 직원 등 9명, 시흥산업진흥원 대표자 및 시흥시 소재한 10개 기업 관계자 등 총 35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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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경제사절단’은 빈증성 투저우못시와 우호 교류를 체결하고, 상호 협력과 교류 분야를 논의하는 등 베트남과의 경제교류 협력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흥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베트남 수출상담회를 찾아 중소기업 수출 활성화와 해외 판로 개척 지원에도 힘을 쏟는다.
이번 방문은 베트남의 양해각서 체결 추진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앞서 지난해 4월, 베트남 빈증성장은 시흥시를 방문해 협력 교류에 대해 논의했고 그해 11월에는 베트남 투저우못시 당서기장이 시흥시를 찾아 시흥시와 투저우못시간 우호 교류 체결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이번 일정에서 시흥시와 베트남은 양 도시 발전을 이끄는 양해각서 체결을 기반으로, 양국의 산업‧경제 분야 교류 협력 증진방안을 논의하고 미래 발전 방안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며 우의를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흥시 경제사절단’ 주요 일정은 21일 베트남 호치민에 도착한 뒤 22일에는 빈증성 투저우못시와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하나코비 그룹과 상생협력 업무 협약에 이어 코비홈, 코비로비스 물류센터를 살펴볼 예정이다. 23일에는 베트남 수출상담회를 찾아 격려하고, 베트남 상공회의소를 방문하는 것으로 일정을 마무리한다.
※ ‘경제사절단’은?
지역의 고위 공직자 및 공무원, 학계 관계자와 산업 전문가가 대상 국가를 방문하여 경제교류 네트워킹 이벤트 등을 추진함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는 그룹이다.
이희연 기자 shnew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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