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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시흥시청) |
꽁꽁 언 ‘물왕호수’ 위로 새하얀 눈이 뒤덮이고 호수를 지키는 천하대장군과 지하여장군도, 잠시 쉬러 들른 철새도 고요한 겨울 정취에 흠뻑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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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왕호수’에는 지난해 늠내길 제6코스로 ‘시흥종주길’이 조성됐다. 물길을 따라 걸으며 자연경관을 만끽할 수 있어 시민들이 자주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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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끝에 닿는 바람은 싸늘하지만, 호수 위를 연결한 나무 덱을 따라 걷노라면 어느새 상쾌함마저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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