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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경 시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
시흥시의회 윤석경 의원(‘라’ 선거구. 사진)이 10일 열린 제31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철도 노선과 연계한 대중교통망 구축과 함께 서울시에서 실시하는 ‘기후동행카드’ 사업의 동참을 고려해 줄 것”을 시정부에 제안했다.
윤석경 의원은 “일일 7만 5천여 명의 시민이 타 지역으로 출근하기 위하여 1시간 넘게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있고 이 중 66%가 인천과 서울로 출퇴근하고 있지만 대중교통 인프라 부족으로 타지로의 출퇴근 시민 5만 9천여 명은 자가용을 이용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건 업체의 수익성을 위한 대중교통이 아닌 시민이 필요한, 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대중교통”이라며 “관내를 관통하는 3개 철도노선 연계 대중교통망을 미리 준비하면서 더불어 서울시에서 실시하는 ‘기후동행카드’ 사업의 동참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서울시의 시범사업에 이어 올해부터 적용을 앞두고 있는 ‘기후동행카드’는 서울시에 있는 대중교통인 지하철, 버스, 따릉이를 월 6만 5천 원에 통합이용할 수 있는 사업으로 시민들의 84.5%가 만족한 성공적인 사업이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은 사업이다.
윤석경 의원은 “서울시 ‘기후동행카드’ 사업에는 현재 인천시와 김포시가 동참하고 있으며 서울시와 인접한 지자체도 서울로 진입하는 노선에 대한 적용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시흥시에서 매일 타지로 출퇴근하는 7만 5천여 명의 시흥시민들 편의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서울시의 ‘기후동행카드’ 사업에 동참할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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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윤석경 시의원) |
윤 의원은 “이 사업에 동참하게 된다면 자가용 이용 출퇴근 시민들의 편의성 증대와 교통비 부담이 줄어들고 기후위기에 따른 탄소배출 감소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지구의 기후변화는 우리에게 위기로 다가오고 있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하고 실천가능한 정책과 모두의 노력이 함께할 때 위기는 또 다른 기회가 될 것”이라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이희연 기자 shnew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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