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시흥시협의회(회장 이남형)는 지난 15일 은행고등학교 시청각실에서 고3학생 130여명을 대상으로 「탈북 청소년·청년이 함께하는 통일이야기」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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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통일이야기는 21세기안보전략연구소 이수석 수석연구위원의 ‘북한의 실상과 통일이야기’라는 주제의 강연과 탈북대학생 및 청년 패널의 탈북경위를 듣고 학생들로부터 북한사회에 대해 궁금한 것을 질문을 받고 답하는 쌍방향 토크콘서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수석 강사는 △군사시설과 유적지 △북한의 교육제도 △북한의 경제 △북한사회의 변화 △통일편익에 대한 간략한 강연과 패널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의 평화문제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였으며 이어서 박송미 대학생, 이현희 탈북청년의 △탈북과정 △탈북동기를 들어 보는 시간과 △북한의 교육제도 △북한의 생활문화를 들어보고 질문으로는 △탈북을 할 때 가장 어려웠던 점, 북한주민들이 남한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나? 북한 주민들은 북한 정권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나? 한국에서 만든 영화나 드라마가 고증이나, 묘사가 잘 되어 있는지? 북한이탈주민을 어떻게 불러주는 것이 좋은 것인지 등을 질문하며 궁금증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탈북 청소년과의 대화를 통해 통일시대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에게 미래지향적 건전한 통일관 확립 및 북한의 현실을 올바르게 인식하고 통일의 중요성과 남북한 문화의 차이를 이해하기 위해 개최했다.
오세환 기자 osh63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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