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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도 시흥시 살림살이가 1조 6,241억 원(일반회계 1조 4,287억 원, 특별회계 1,954억 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전년도 본예산(1조 5,382억 원)보다 약 858억 원(5.6%), 일반회계 규모로는 1,207억 원(9.2%)이 각각 증액된 규모다.
시흥시의회는 제312회 제2차 정례회기(11.20.~12.15.) 중 시 집행부가 제출한 ‘2024년도 일반밎 특별회계 예산안’ 1조 6,241억 원에 대해 각각의 상임위 심사를 거쳐 예산결산특별위원회(12.7.~12.14.)에서 심도 있는 심사를 통해 26건 9억 77만8천 원을 삭감, 수정 가결했다. 각 상임위별 삭감액은 ▲자치행정위원회 5억 2,6200만원, ▲교육복지위원회 1억 927만8천 원, ▲도시환경위원회 2억 6,53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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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결위 계수조정 내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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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결위 계수조정 내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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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결위 계수조정 내역. |
이상훈 예결특위 위원장은 15일 열린 제4차 본회의에서 심사보고서를 통해 “실링제 도입에 따른 면밀한 분석을 통해 문제점을 보완하여 예산심사 시 혼란이 초래되지 않도록 예산안작성부터 꼼꼼히 살펴봐 줄 것과 기금 및 일반회계, 특별회계가 각각 목적에 맞게 운영될 수 있도록 예산편성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사업별 설명서 작성에 신중을 기하고 철도과, 공원과, 녹지과 등 사업 부서에서는 국외연수 등 적극적으로 선진지를 견학하여 우수사례를 학습, 이를 활용해 우리 시가 58만 대도시에 걸맞는 지자체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집행기관의 각종 위원회에 대해 전반적으로 점검하여 유명무실한 위원회 등 불필요한 위원회는 정리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시 집행부는 2024년도 예산안 편성 방향으로 ▲소비위축을 회복시키고 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민생경제 도약 ▲권역별 대중교통 개선 및 사회기반시설 조성을 통한 균형발전 도약 ▲국가 및 경기도와 함께 경제 네트워크 확장과 의료‧바이오 및 해양관광레저 신산업 육성을 통해 미래 대도시 도약을 구상했다.
증액 편성된 세출 예산안은 ▲사회복지 분야 527억 원이 증액된 6,912억 원 ▲해양레저관광 산업 육성 문화 분야 201억 원이 증액된 665억 원 ▲환경 분야 24억 원 증액된 1,004억 원 ▲농림해양수산 분야 146억 원 증액된 501억 원 ▲산업 중소기업 분야 36억 원 증액된 423억 원 ▲교통 및 물류 분야 176억 원 증액된 832억 원 ▲지역개발 분야 40억 원 증액된 382억 원 등이다.
이희연 기자 shnew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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