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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하는 여성이 아름답다“여성의 경제적 자립, 그 첫걸음 시흥여성인력개발센터가 함께합니다”
  • 오세환 기자
  • 승인 2023.11.1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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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있는 53개 여성인력개발센터는 경력단절(보유) 여성, 즉 기존 노동시장에서 사각지대에 속하는 전업주부, 중₩고령층 여성, 여성가장, 차상위계층 여성 등을 포함한 일반 성인여성이 기초적인 직업훈련을 받고 심화된 전문직업훈련으로 가는 중간 다리의 역할을 하는 직업훈련 기관이자 여성 취업지원 전문기관이다. 시흥신문은 여성이 능력과 개성을 발휘하고, 주권적 삶의 주체로 살아가도록 여성의 상황과 특성에 맞는 기술교육과 맞춤 취업을 지원하고 있는 시흥여성인력개발센터 부설 시흥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센터) 최정은 관장을 만나 보았다.
-편집자주-

■ 지역주민이 스스로 힘을 키워 일과 꿈을 이루도록 
2002년 1월 개관한 시흥여성인력개발센터는 사회복지법인 복음자리가 운영하는 경기도 지정기관으로, “지역주민이 스스로 힘을 키워 일과 꿈을 이루도록 함께 한다”는 사명아래 주민의 지역사회와 함께 하고 있는 비영리 기관이다.
센터는 여성의 경제활동을 지원하고 생애주기별 맞춤교육을 운영하며 교육과정 관리와 사후관리, 창업지원, 고용서비스 품질향상을 통한 좋은 일자리 발굴을 실천하고 있다.
센터는 “성장하는 나, 협동하는 우리, 도전하는 미래”라는 핵심 가치를 두고 ▲지역사회여성인력 양성(여성인력의 경제활동지원 및 지역사회기여, 생애주기별 맞춤교육 기획•운영, 교육과정관리와 사후관리, 예비•재창업자들의 창업지원) ▲일자리플랫폼 구축(고용서비스 품질향상을 통한 좋은 일자리 발굴 및 관리, 여성친화기업 확대, 기업 및 유관단체 일자리 협력망 강화, 일자리(취창업) 네트워크 DB구축) 2개의 비전과 8개의 실천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이와같은 노력의 결과로 2012년부터 2024년까지 연속 4회 고용노동부 고용서비스 우수기관 으로 인증 받았다. 
또한 센터는 운영위원회, 취•창업자문위원회를 통해 센터운영전반에 대한 협력과 지원을 받고 있으며, 교육사업팀•여성직업훈련팀•여성취업팀•여성창업팀•청년사업팀•운영지원팀 등 6개의 전문 팀을 갖추고 30여명의 직원들이 긴밀한 소통과 정보의 나눔으로 지역주민들과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를 일궈 가고 있다.

■ 경력단절예방지원사업 “관계개선 워크숍” 
센터는 지난 2일 시흥북부여성기업인협의회(회장 박주선)와 함께 경력단절예방지원사업 “관계개선 워크숍”을 진행했다.
경력단절예방지원사업 “관계개선 워크숍”은 지역 내 여성이 있는 기업체 대상으로 직장 내 양성평등 문화 진작 및 공동체 의식 함양을 통해, 취업자의 직장적응을 돕고 기업과 근로자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경력단절예방지원 프로그램이다. 
시흥북부여성기업인협의회는 지역 내 여성 기업인의 권익향상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2023년 2월 발대식을 갖고 적극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협의회 회원들과 함께하는 “관계개선 워크숍”은 리더십 스킬 향상, 조직 내 문화 강화 등을 통해 지역 내에서 여성 기업인들이 리더십을 높이고 기업 간의 연대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최 센터장은 “센터는 여성 기업가들이 지역사회의 중요한 리더 역할을 함으로써 여성 기업의 성장을 넘어 지역사회발전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 주민의 지역사회를 만드는 ‘도란도란 어울페스티벌’ 
도란도란어울페스티벌은 센터와 함께 꿈을 키우는 여성동아리, 여성창업자들의 재능을 지역주민과 나누는 장이다. 2015년 10월, 제1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여성친화직종체험과 여성창업관을 꾸준히 진행하였고, 채용박람회를 통해 일자리 지원의 기회도 마련하고 있다.

■ 직업상담과 취업알선 
센터에서 제공하는 직업상담 및 취업알선은 노동시장에서 여성의 차별적 지위와 관련하여 여성 특수적 사업의 성격을 갖고 있다.
여성의 취업기회에 대한 제한적 상황이나 차별적 대우 그리고 여성이 노동력을 제공할 때 직면하게 되는 가사, 노동, 육아, 숙련의 부족은 남성과 차별성 있는 고용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특징이 있다. 
이러한 여성의 직업상담 및 취업알선의 업무에는 상당한 전문성이 요구된다. 현재 전국 센터에서 취업전담인력을 보유하여 이러한 여성들의 직업상담 및 취업알선, 경력단절예방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교육 내용으로는 파워포인트•컴퓨터활용능력•한글 등의 정보화과정, 공동주택경리•전산회계1급 등의 회계•사무과정, 포토샵•일러스트•유튜브 영상편집의 디자인과정, 바리스타2급 자격증•라떼아트•카페음료메뉴실무 등의 카페창업과정, 한식•양식•중식•떡제조기능사 등의 음식조리과정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여성 국비직업훈련 운영으로는 웹콘텐츠디자인•세무사무원•사회복지사행정실무•간호조무사 실무과정 등의 전문 분야, AI•SW코딩교육전문가와 같은 4차 산업 일자리 과정, 온라인창업•반려동물 관련 창업과정 등 매년 공모를 통해 운영하며, 경력을 이어가려는 여성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 취•창업지원사업 
직업의 세계, 고용시장에 대한 정보 등을 제공하기 위하여 새로운 직종훈련과정에 대한 설명회와 창업 컨설팅 등 다양한 취창업 지원사업을 실시하여 여성들의 취업의지를 고취시키 위해 시흥여성새로일하기센터(여성가족부)/디딤돌취창업지원사업•중장년여성취업지원사업(경기도•시흥시)/국민취업지원제도(고용노동부)/시흥시 꿈마루(경기도•시흥시)의 사업을 통해 지원하고 있다.
특히 2015년부터 경기과학기술대학교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청년층 국민취업지원제도 출장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한국조리과학고등학교•경기자동차과학고등학교와 mou 체결, 사업설명회를 통해 마지막 학년 취업준비생들의 취업 준비 지원 등 청년층에 대한 취업지원활동을 하고 있으며, 올해는 위 사업의 성과를 인정받아 사업총괄담당자인 권금자팀장이 일자리창출 부문 대통령표창을 받기도 했다.  

■ 여성동아리 협동조합 조직, 지역과 함께 성장 
2014년 국비훈련 ‘진로직업큐레이터교육’을 통해 2015년 ‘행진인 협동조합’ 창립했다, 
경기도•시흥시 지원 ‘일하는여성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해 단련된 정리수납전문가들이 2022년 ‘에이스정리수납 협동조합’을 창립, ‘테이블담풀 사회적협동조합’ ‘문화예술 수 협동조합’ 이외에도 5명 내외의 동아리구성원들이 비영리조직이나 단체를 만들어 활동하고 있다. 
현재 지역사회 안에서 재능을 나누고 협력하며 연대하는 여성조직들은 구성원들 개인의 소득향상도 중요하지만 하고자 하는 일과 생산품이 지역주민을 이롭게 하는 활동이자 소비재이기에 사회적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인터뷰-시흥여성인력개발센터 최정은 관장

“관심을 갖고 여성전문취업지원기관 잘 활용하길”

최정은 관장은 “21세기는 여성의 사회적 역할이 더 필요한 시대”라며 “보다 유연하고 섬세함을 갖춘 여성인력의 사회진출이 확대되어야 하며, 여성들이 자신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지속해서 개발하여 자신의 경력을 이어가고 당당하게 사회의 중심 구성원이 되도록 좋은 협력자가 될 것이며 보다 나은 취업지원기관으로 성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문을 열었다.
“늘 여성들의 눈을 가만히 들여다보고 있자면 크고 작은 근심도, 세상살이의 팍팍함도 일순간 사라진다”고 말하는 최 관장의 얼굴엔 항상 미소가 가득하다. 매사 적극적이고 친화력 및 추진력이 있는 성격의 소유자라고 주위 분들의 진언이다.
그녀는 여성들이 자신의 능력을 개발하고 건강한 경제활동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더 나아가 지역사회의 다양한 나눔의 주체로 행복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가는데 함께 하고, 여성분들의 미래와 직업을 찾아가는 길목에 항상 함께하며, 여성인력개발과 양성평등을 향해 열심히 활동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최 관장은 “시흥시에는 여성인력개발센터 부설 여성새일센터 외에도 시흥시에서 직영하는 여성새일센터(산단형)가 있다” 며 “지역사회 기업체나 주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여성전문취업지원기관들을 잘 활용해주시면 좋겠습니다”고 말했다.
센터는 일하는 여성의 즐겁고 행복한 터전으로 힘들 때 여성들이 쉽게 찾을 수 있는 든든한 후원자가 되길 기원해본다.
한편 최정은 관장은 숙명여대 한국사학, 성공회대 사회복지를 전공하였다. 
2002년 1월 사회복지법인 복음자리 산하기관에 사회복지사로 취업, 12년간 시흥작은자리지역자활센터에서 근무하고, 2014년부터 현재까지 시흥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 사회복지법인 복음자리 이사로 엮임 하면서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등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노력한 결과 여성가족부장관상 등 많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오세환 기자  osh63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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