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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시흥시, 청년 및 중·장년 ‘1인 가구’ 정책지원 강화늘어나는 1인 가구에 실질적인 도움으로 연결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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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11.17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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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가 관내 거주 청년(만 19세~만 34세) 및 중‧장년(만 35세~만 64세) ‘1인 가구’에 대한 실태조사를 마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흥시에 따르면 ‘1인 가구’가 정책대상으로 등장하면서 ‘1인 가구’의 비중이 전체 가구의 38%에 달할 정도로 높은 시는 이들에 대한 다양한 수요를 확인하고 변화하는 수요에 대응하는 정책 방향 수립이 필요한 시점에서 효과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재)경기복지재단에 의뢰해 「2020년 시흥시 1인 가구(청년, 중‧장년층) 실태조사 및 분석 연구」를 진행했다. 조사 항목은 ▲연령, 성별, 거주유형, 1인 가구 기간 등 기본실태 ▲1인 가구로 생활하는 주요 원인 ▲고충 및 현실적 문제 파악 ▲주거환경 및 안전, 사회적 관계망 등 주요 욕구 ▲시흥시에 희망하는 지원 분야 등으로 이뤄졌다.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시흥시 1인 가구 실태조사 응답자의 60%는 미혼, 이혼(29.2%), 기혼(5.8%), 사별(3.6%), 별거(1.4%) 등으로 나타났다. 거주 형태는 아파트(59.2%), 연립 및 다세대주택(23%), 오피스텔(13.4%) 순으로 나타났다.

1인 가구로서 삶에 대한 만족도는 평균 3.67점(5점 만점)이고 여성(3.95점)과 청년(4.18점)의 만족도가 중장년(3.55점)보다 높은 편이었다.

혼자 생활하는 가장 큰 이유로 ▲청년은 본인의 직장 및 학교의 거리(45.8%) ▲중‧장년은 개인적 편의와 자유(33.2%)라고 응답했고 1인 가구로 살면서 가장 힘든 점으로는 ▲청년은 경제적 어려움(26%)을 ▲중‧장년은 아프거나 위급할 때 대처의 어려움(25.2%)을 꼽았다.

가장 필요한 정책으로는 청년과 중‧장년 모두 ‘주택안정 지원’ 정책을 1순위로 꼽았다. 이외에 필요한 정책에는 주거환경개선, 건강증진, 경제‧일자리 지원, 안전환경 조성, 인식개선, 장례지원, 사회관계망 순으로 나타났다.

▲주택안정 지원 정책으로는 ‘임대주택 입주 조건 완화’를 ▲주거환경 개선 정책으로는 ‘노후 주택 내부 보수지원’을 ▲건강증진 지원 정책으로는 ‘긴급상황 발생 시 병원 동행’을 ▲경제ㆍ일자리 지원 정책으로는 ‘민간취업 연계’를 ▲안전 환경조성 지원 정책으로는 ‘CCTV 증설’을 ▲사회관계망 지원 정책으로는 ‘네트워크 지원의 필요성’ 등을 요구했다.

시흥시 청년 및 중‧장년 1인 가구 가운데 73.6%가 수입을 목적으로 경제활동을 하고 있고 여성(77.5%)이 남성(71.4%)에 비해 경제활동 비율이 높았다.

비경제 활동 1인 가구(26.4%)의 어려운 점은 ‘소득원이 없어 생계유지 곤란(43.2%)’, ‘사회관계 위축(18.9%)’, ‘자아실현 부족(13.6%)’ 등으로 답했다. ‘소득원이 없어 생계유지 곤란’은 여성(51.2%)이 남성(39.6%)보다 높았고 특히 청년 여성 1인 가구는 62.5%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비경제 활동’ 이유로눈 ‘건강이 안 좋아서(25%)’, ‘임금이나 근로조건이 안 맞음(18.2%)’ 순이다. 청년 1인 가구는 ‘임금이나 근로조건 안 맞음(22.7%)’, ‘일하고 싶지 않음(18.2%)’ 순으로 응답했고 중‧장년 1인 가구는 ‘건강이 안 좋아서(28.2%)’, ‘임금이나 근로조건 안 맞음(17.3%)’, ‘정년, 은퇴 후 쉼(17.3%)’ 순으로 답했다.

연구 보고서에서는 서울시는 2021년 130만 1인 가구 종합지원을 위해 시장 직속으로 2개과 6개 팀 32명 규모로 ‘1인 가구 특별대책반’을 운영한 바 있으며 경기도 내에서는 성남시(팀장 외 5명)와 수원시(팀장 외 2명)가 각각 ‘1인 가구 지원팀’을 설치했고, 광명시와 성남시는 각각 ‘1인 가구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시흥시 1인 가구 지원을 위한 전담 조직 신설’을 제안했다.

시는 용역 결과를 기반으로 「1인 가구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1인 가구만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한다. 아무쪼록 늘어나는 1인 가구에 실질적인 도움으로 이어질 정책지원을 기대한다.

shnews  j5900@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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