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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에서 독립영화를 제작하고 있는 '더필름 스튜디오'(대표 이경호)에서 주최하는 '제3회 더필름 독립영화제'가 오는 18일(토) 오후 2시부터 대야동 솔내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제3회에는 영화창작프로그램인 '영화독립군1기'의 수료자인 이성진 감독의 <체인지콕>, 김대영 감독의 <한걸음>, 심지수 감독의 <빈자리>, 박은서 감독의 <같은...그러나,> 4편의 수료작과 김호민감독의 <다찌마리 아저씨>, 라호 감독의 <때론 우리는> 2편의 초정작 상영과 촬영과정에 대한 사진, 메이킹필름, 소품등의 전시도 함께할 예정이다
영화제 당일인 11월18일에는 영화상영 후 감독들과의 대화와 영화창작 프로그램인 '영화독립군 1기'수료식도 마련이 되어있다
더필름 스튜디오의 이경호 대표는 시흥에서 지역 인프라로 제작한 창작물을 지역 사람들과 같이 감상하고 공유함으로써 시흥의 영화문화예술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서 이번 영화제를 기획했다.
이 대표는 2019년도부터 정왕동에 자리잡은 '더필름스튜디오'에서 영상과 영화를 제작하면서 2022년에 2편의 장편영화 촬영감독, 1편의 다큐멘터리 제작‧연출 그리고 2023년에는 2편의단편영화 제작‧연출, 4개의 단편영화 제작 등 시흥시에서 꾸준하게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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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김호민 감독 단편선'이라는 테마로 시흥 최초의 독립영화제인 제1회 더필름 독립영화제에 이어 2023년에 상반기 제2회 더필름 독립영화제는 라호 감독의 단편<한글수업>과 미니다큐<아이를 키우려면>, 김호민 감독의 장편<다섯개의방>이 상영된 바 있다.
'더필름 스튜디오' 이경호 대표는 “독립영화에 관심 있는 분들과 함께 시흥이라는 지역에서 독립영화에 대한 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는 새로운 장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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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영화제는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영화 관련 행사는 18일 오후 2시~4시까지이며 오후 1시~오후 5시까지 전시 관람이 가능하다.
이희연 기자 shnew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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