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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취업의 문을 뚫기 위해서는 영어 시험, 자격증,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면접 등 준비해야 할 게 아주 많다. 최근 기업마다 자기소개서 문항이 다양해지고 면접에서 문제해결 능력을 보는 경우가 많아져 얼마나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글을 쓰는지가 합격의 당락을 결정하는 핵심이 되고 있다.
논리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독서만큼 좋은 게 없는데, 단순히 텍스트를 읽고 끝내는 것만으로는 책을 최대한 잘 활용했다고 하기는 어렵다. 한 권의 책에서 얻을 수 있는 모든 것을 알기 위해서는 나름의 요령이 필요하다. 취준생의 논리력 향상을 위한 독서팁을 알아보자.
▶ 메모하며 읽기
책을 읽다가 좋은 문장, 중요한 내용은 메모하면서 읽는다. 메모는 책의 주제를 이해하고 내용의 기승전결을 정리하는 데 필요하다. 또한, 메모를 하면 책에서 중요한 것과 그렇지 않은 내용을 구별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고 책의 논리적인 흐름을 한눈에 파악함으로써 책의 내용을 나의 것으로 만들 수 있다.
▶ 머리말(서문)과 차례 꼭 읽기
책의 머리말(서문)에는 저자가 책을 쓴 목적이 서술되어 있어 책을 읽기 전 저자의 의도를 미리 파악하여 독서 방향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 머리말을 읽은 후 독서를 하면 책을 비판적으로 읽을지, 책에서 최대한 많은 정보를 습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할지, 저자의 상황과 감정에 공감하며 읽을지 등을 어느 정도 결정할 수 있다. 그래서 좀 더 체계적으로 독서를 할 수 있고 어떤 내용이 어떤 순서로 전개되는지를 미리 알면 책을 더욱 쉽게 읽을 수도 있다.
▶ 분석적으로 읽기
책을 읽다가 궁금한 것이 생기거나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검색 포털이나 백과사전 사이트 등을 이용하면 좋다. 관련 자료를 찾아보면 책의 내용을 더욱 확실하게 이해할 수 있고 추가적인 지식도 쌓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책의 내용을 무조건적으로 수용하기보다는 비판적인 시각으로 읽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저자는 왜 이렇게 표현했는지, 저자의 주장은 논리적인지 등을 따져보면 독서를 하면 분석적인 사고력을 기르는 데 큰 도움이 된다.
▶ 독후감 쓰기
책을 다 읽은 후에는 독후감을 쓴다. 독후감을 쓸 때는 읽은 내용의 요점, 읽은 후의 느낌 등을 정리하고 요점 정리나 느낌 서술을 넘어 작가의 생각이나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 글의 구성, 책의 가치 등에 대해 타당한 근거를 들어 논리적으로 비평하면서 독후감을 작성하면 논리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독후감을 쓰면 내가 책을 읽을 때 어떤 것을 깨닫고 느꼈는지, 그리고 책이 나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등을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도 알 수 있어서 나의 변화와 성장을 한눈에 평가할 수 있다. 독후감을 쓰면 논리력이 향상되는 것은 물론 글쓰기 실력도 기를 수 있어서 취준생에게 더없이 좋은 활동이다. <출처 : 고용노동부 블로그 ‘행복한 일터 우리의 삶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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