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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취에 관한 몇 가지 궁금증(의학칼럼)홍미정 과장-신천연합병원 마취통증의학과
  • 시흥신문
  • 승인 2023.10.13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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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수술 전 환자분이 준비해야 할 것들과 그에 따른 의문점 그리고 마취 종류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수술이 국소마취를 제외한 마취가 필요한 경우 현재 환자의 건강상태를 확인 할 수 있는 여러가지 검사를 시행합니다.
환자의 상태가 마취와 수술을 견디지 못할 것으로 판단되면 응급수술이 아닌 경우 환자가 호전 될 때 까지 연기하기도 합니다.
현재 환자가 복용하는 약에 따라 연기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수술이 결정되면 8시간 이상 금식을 해야 합니다. 8시간은 최소 시간입니다. 
이유는 전신마취를 할 경우에는 기관 내 삽관과 수술 종료 후 발관 시에 위 내용물이 역류되어 기관으로 흡인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럴 경우 환자의 생명을 잃을 수도 있는 심각한 상황이 됩니다. 특히 소화기관 수술의 경우 위 내용물이 남아 있으면 수술진행하기 어려워지기도 합니다.
 위 내용물이 소화되어 없어지는 시간을 대략 8시간으로 간주하기 때문에 최소금식시간을 8시간으로 정합니다. 이 시간은 저희 병원이 정한 것이 아니고 국제적으로 명시한 시간입니다.
여기에서 전신마취가 아닌 척추마취나 부분마취의 경우는 금식을 안 해도 되지 않을까 하는 의문이 생길 수 있습니다. 종종 부분 마취 하 에서 수술하다가 예상보다 시간이 길어지기도 하고 부분마취가 안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그럴 때 전신마취로 전환하게 되기 때문에 국소마취를 제외 한 모든 마취 하 수술시 에는 꼭 금식을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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