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완화를 위해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이달 6일부터 주택도시기금 지원대상을 확대한다.
신혼부부의 구입자금 및 전세자금 대출 시 소득요건은 기존 소득요건에 비해 각각 1,500만원 상향된다.
주택 구입자금 소득요건은 당초 7천만 원에서 8,500만원, 금리는 2.45~3.55%이고 소득 7천만 원 이하는 종전과 동일하다.
주택 전세자금 소득요건은 당초 6천만 원에서 7,500만원, 금리는 2.1~2.9%이고 소득 6천만 원 이하는 종전과 동일하다.
대출 시 주택가격 및 보증금 요건, 대출한도 등은 종전과 동일하다. 구입 대출 주택가격 6억원 이하, 대출한도 4억 원 이하이고 전세대출은 보증금 수도권 3억원, 비수도권 2억원에 대출한도 수도권 1억2천만 원, 비수도권은 8천만 원이다.
출산부부에 대한 신생아 특례 구입ㆍ전세 대출(소득요건 1억3천만 원, 금리 구입대출 1.6~3.3%, 전세대출1.1~3%)은 국회 예산심의 등을 거쳐 내년 초 시행될 예정이다.
안정화 기자 pairlad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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