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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붕추락 사망사고 사례. |
건설현장 지붕공사 사망사고가 가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 주의가 요구된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 따르면 지난 3년간(2020~22년), 건설현장 지붕공사 사고사망자는 125명에 달했다.
지붕공사 사고는 건설현장에서 가장 많은 사망사고가 발생되는 위험요인 중 하나로 특히 장마와 집중호우가 끝나는 가을철(9~11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다.
지붕공사 사망사고는 주로 축사‧공장‧창고 등 소규모 초단기공사(1~2일)에서 발생,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불시 감독‧점검보다는 교육‧지도를 통해 안전의식 및 안전조치를 강화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에, 고용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초소규모 건설공사 기술지도 사업｣을 통해 전문건설업체 본사와 작업 현장을 방문하여 주요 사고사례, 안전조치 사항을 지도하고 ｢채광창 안전덮개 구입비용 지원사업(붙임2)｣을 안내하고 있다.
또한, 농협·한국산업단지공단 등 관계기관과 협업을 통해 공장주·축산농가에서 자주 방문하는 전국 농·축협 지사무소와 산업단지공단 지역본부를 통해「지붕공사 안전작업 안내문(붙임3)」을 배포하는 등 안전의식 개선에 힘쓰고 있다.
한편 고용부는 이달 19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지붕작업 추락위험 주의보’를 발령하고 지붕공사 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철저한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함과 동시에 앞으로도 기본 안전수칙 미준수 현장의 사망사고에 대해 무관용 원칙에 따라 철저히 수사할 계획이다.
오세환 기자 osh63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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