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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는 2년여 넘게 사고지구당으로 남아 있던 시흥 ‘갑’ 조직위원장에 정필재(57. 사진) 변호사를 임명했다.
국민의힘은 31일 전남 순천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조강특위가 36개 사고당협 조직위원장 공모를 통해 우선적으로 심사한 서울, 경기 등 10개 지역구의 조직위원장 인선안을 의결했다.
조강특위는 ▲차기 총선을 승리로 이끌 수 있는 경쟁력, ▲기존 당협조직과의 융화, ▲지역 기반(연고, 지역단체활동), ▲대선·지선 등 당 기여도, ▲정부의 국정 기조에 대한 이해도 등을 주요 심사 기준으로 꼽았다.
정필재 위원장은 “오로지 시민 편에 서서 ‘살고 싶은 시흥, 머무르고 싶은 시흥’을 만들고 싶다고 다짐하던 초심을 돌아보게 된다”며 “서울법대 및 검찰 경력 등을 고리로 중앙정부와의 인맥과 법률전문가로서 전문성을 바탕으로 정부 및 중앙당과 긴밀히 소통하여 경제, 교육, 교통, 복지, 환경, 체육 등 여러 분야에서 시흥 시민들의 삶의 질이 높아지도록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정 위원장은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는 국민의힘 시흥‘갑’ 당원협의회를 격려해 주시고, 보다 더 나은 시흥 시민 여러분들의 삶의 변화를 위해 함께 해 주시기를 당부 드린다”며 “다양한 시흥시민들의 행복의 실현이 최우선 가치가 되는 열린 사회, 다른 의견을 가질 권리가 있는 건강한 시민 사회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
정필재 위원장은 전남 함평 출신으로 서울대학교(법학 학사)를 졸업하고 제29회 사법시험에 합격(사법연수원 제20기)해 서울 동부·수원·인천지방검찰청 부장검사, 대구지검 경주지청장, 청주지검 충주지청장, 서울고검 조세소송 지휘검사 등을 거쳤다.
현재 법무법인 「아인」 대표 변호사인 정필재 위원장은 시흥교통노조.시흥시개인택시조합 법률자문, 시흥하나의료소비자생활협동조합 법률자문, 대한적십자사 시흥지구협의회 법률고문, 대야동 솔내거리상인회 법률자문, 신천동 삼환나우빌아파트 법률자문, 시흥의 빛과 소금(봉사단체) 법률자문을 맡고 있다.
이희연 기자 shnew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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