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의회는 제166회 제2차 정례회기 중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방향을 제시했다.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이민국)는 국·도비의 반납율이 대부분 높은 사업에 대한 원인분석과 대책을 마련하고 회계연도 중간에 개시되는 사업에 대하여 즉시 예산 편성과 집행이 될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지원사업의 경우 직접적인 수혜자가 발생하는 사업이 대부분이기에 직접적인 효과가 발생하게 되는 사업에 대해 반납금액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수혜자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방안 마련 강구와 집행 잔액에 대한 관계부서와의 사전협의로 효율적 예산집행이 가능토록 할 것을 제시했다.
자치행정위원회는 예산의 집행실적이 지속적으로 보고되어 집행 잔액 비율이 최소화 될 수 있는 시스템 구축과 지원사업의 경우 단순한 지원에서 마무리 되지 않고 지원대상자가 자립할 수 있는 기반 조성, 즉 일자리 창출 및 지원 방향으로 전환운영 검토를 지시했다.
시흥갯골축제와 관련 장시간동안 많은 예산과 노력으로 시의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한 갯골축제가 올해 참여율 저조와 많은 문제가 제기되는 등 자칫 대표축제에 대한 향후 축제로서의 역할이 감소될 수 있음. 이에 대한 적절한 대책과 활성화 계획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도시환경위원회(위원장 이일섭)는 군자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실태를 면밀히 감사하며 41만 시흥시민의 관심 속에서 추진 중인 군자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성공과 더불어 시흥시가 명품도시로 발전하는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시 정부가 시의회와 적극적으로 대화하고 토론하는 등 상생의 길을 모색하고 군자지구 도시개발사업의 계획적이고 일관성 있는 사업추진으로 행정절차가 지연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특히 지방채 발행에 따른 재정압박을 최소화하기 위해 조성토지 선분양, 토지분양시기 단축방안 검토 등 다각적 방안을 모색하라고 주문했다.
광고물현수막 게시대와 관련 현수막 게시대 위탁관리 단체에 대한 지도감독 소홀로 인하여 경조사에 운영비를 지출하는 등 사적 용도로 사용된 사례가 있는 만큼 향후 연간 예산운용 계획안을 승인 받도록 하는 등 현수막 게시대의 위탁관리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시 전역의 하수관거에 대한 실태 파악을 통해 사업 우선순위를 정하여 정비하고, 취약지역에 대한 중점관리 대책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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