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생활・건강
전국 5곳에 소아암 거점병원 육성진단·치료 등 완결 의료서비스 제공
  • 안정화 기자
  • 승인 2023.07.25 14:29
  • 댓글 0
경기권역 소아암 거점병원으로 육성될 국립암센터 전경.

소아암 환자가 거주지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서울을 제외한 전국 5개 권역에 소아암 거점병원을 육성한다.

보건복지부는 ‘소아암 진료체계 구축’을 위해 충남권역 충남대병원과 호남권역 화순전남대병원, 경북권역 칠곡경북대병원, 경남권역 양산부산대병원 그리고 경기권역에는 국립암센터를 선정했다. 

이번 거점병원은 기존에 정부가 지정한 공공의료 수행기관 중에서 소아암 진료를 위한 핵심기능이 아직 유지되고 있는 병원으로 특정했으며, 지역과 병원에 적합하면서 실행가능한 진료모형을 개발했다.

소아암은 백혈병 등 혈액암이 가장 많이 차지하고 있으며 한 해 1300명 정도가 신규 발생하고 있다.

다만 소아암의 5년 상대생존율은 86.3%로 전체암 비율인 71.5%보다 높아 소아암 환자는 적절한 치료를 통해 정상적인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다.

특히 소아암 진료를 위해 수련을 마친 세부전문의는 전국적으로 69명에 불과하고 소아과 전공의 확보율이 2020년 68.2%에서 지난해 27.5%까지 급감하고 있는 상황이다. 

무엇보다 중증질환이며 노동집약적인 소아암 분야는 인력난이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

이에 거점병원은 소아혈액종양 전문의를 중심으로 병동 촉탁의를 2~3명 신규채용하고 소아감염 및 소아내분비 등 타분과 소아과 전문의와 협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거점병원별 맞춤형 전문인력 활용모형을 통해 지역 내 거점병원에서 진단부터 항암치료, 조혈모세포이식 및 후속진료까지 완결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다만 지역 거점병원에서 치료가 어려운 고난이도 중증 외과 수술과 양성자치료기 등 첨단장비를 통한 항암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수술팀을 갖춘 수도권 병원이나 양성자치료기 보유 병원인 국립암센터에서 치료한 뒤 지역 거점병원으로 회송해 항암 등 후속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 체계를 구축한다.

안정화 기자  pairlady@hanmail.net

<저작권자 © 시흥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안정화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