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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든 편안하고 언제나 자유로운 숲길【여기 어때】
  • 안정화 기자
  • 승인 2023.07.2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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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짙은 초록을 뽐내며 시원한 휴식을 선사하는 숲으로 떠나보자. 지역 특색을 살린, 온 가족이 함께 걷기 좋은 무장애 숲길 2곳을 소개한다.

▶ 잣향기푸른숲

수령이 90년 넘은 잣나무가 하늘이 보이지 않을 만큼 빽빽하게 사방을 에워싼 가평 잣향기푸른숲. 경기도 내 15곳의 산림 휴양지 중 피톤치드가 가장 많이 나오는 숲으로 몇 걸음 만에 가슴속까지 정화되는 느낌이다.

무장애길은 매표소부터 방문자 센터까지 600m가량 조성되어 있는데, 최대한 숲을 해치지 않고 만들어 온전하게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나무 덱이 널찍해 나란히 걸어도 되고, 걷는 내내 잣나무 군락과 계곡물을 만날 수 있다. 다양한 산림 치유 프로그램과 목공 체험도 가능하다. <경기도 가평군 상면 축령로 289-146. ☎)031-8008-6769>

▶ 바다향기수목원


바다향기수목원은 싱그러운 피톤치드를 마시며 드넓은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대부도 수목원이다. 이곳의 무장애길은 바다가 너울거리는 모습을 형상화한 생태 연못인 바다너울원 인근에 조성했다.

바다너울원 뒤로 포장된 길을 따라 언덕을 오르면 랜드 마크인 ‘상상전망돼’가 나온다. ‘모든 상상이 전망되는 곳’이라는 뜻으로, 탁 트인 서해와 시화호가 한눈에 들어오고 시원한 바닷바람에 마음이 후련해진다.

깨진 도자기 조각으로 만든 오르막길도 매력적이다. 오르막길 양쪽으로 잔디밭 길을 조성해 휠체어나 유모차로 오를 수 있다.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황금로 399. ☎)031-8008-6795>

※ 무장애길이란?
무장애길은 계단, 돌 등 장애물이 없어 보행 약자도 쉽게 걸을 수 있으며, 폭 2m의 나무 덱을 최대 경사 8% 이하로 깔아 휠체어나 유모차도 통행이 가능하도록 만든 산책길이다. 자연을 최대한 훼손하지 않도록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안정화 기자  pairlad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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