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8월 1일부터 인도 구역도 주‧정차 금지구역에 포함되어 불법주정차 주민신고제 대상이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이는 행정안전부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 제도개선에 따른 것으로 주‧정차 금지구역이 기존 ‘횡단보도, 어린이보호구역, 소화전, 교차로 모퉁이, 버스정류소’ 등 5곳에서 6곳으로 확대 운영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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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는 주민이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불법 주정차 사진을 일정시간 간격(1분)을 두고 찍어 신고하면 공무원의 현장단속 없이 과태료를 부과하는 제도다.
이번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 변경으로 인도는 현재 20분 간격 촬영이 신고 요건이 1분 간격으로 바뀌고 1일 3회 신고 횟수 제한도 폐지된다.
주민신고제 운영시간은 주말 및 공휴일에 관계없이 24시간 운영(단, 어린이 보호구역은 평일 8시~ 20시)된다.
주민신고제 대상 구간인 6대 불법 주‧정차 구간(인도, 소화전, 교차로 모퉁이, 횡단보도, 버스승강장, 어린이 보호구역)은 교통 혼잡지역 주‧정차 무인단속 유예시간에 관계없이 즉시 단속될 수 있다.
이희연 기자 shnew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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