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서초등학교(교장 유영준)은 여름방학기간(7.20.~9.8.)에 정왕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하여 교육과 돌봄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늘봄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서초등학교는 이주배경 학생 밀집교로 대다수가 외국인 노동자 맞벌이 가정 학생으로 돌봄서비스 수요가 많은 곳으로 보육중심의 돌봄교실을 넘어 학생성장을 지원하는 맞춤형 교육이 강화된 늘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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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서초는 방학 중 대규모 공사로 학교 출입이 전면 통제되어 늘봄학교 운영이 불가능했으나 학부모 간담회, 정왕종합사회복지관과의 수차례 협의를 거쳐 시흥형 늘봄학교 모델 중 하나인 지역연계 늘봄학교 운영방안을 마련하였다.
늘봄학교에 참여하고 있는 1학년 학부모는 “늘봄학교가 운영되면서 아이가 학교생활을 더 즐거워한다”면서 “방학 중에 늘봄학교를 운영하지 않는다고 해서 걱정이 많았는데, 학교가 나서서 아이들을 위해 방법을 찾아줘서 감사하다”라고 했다.
군서초등학교 유영준 교장은 “우리 지역은 아이들에게 많은 사랑과 관심을 기울여 왔다.”면서 “ 이러한 전통이 계속이어지도록 지역사회와 연계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현미 기자 j5900@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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