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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춘호 시의원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
시흥시의회 박춘호 의원(‘라’ 선거구)은 19일 열린 제30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오염을 극복하고 생태계의 보고가 된 기적의 시화호 이야기를 중심으로 시화호의 생태적 가치와 자연의 소중함을 재조명할 것”을 시정부에 제안했다.
박 의원은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전 지구적인 기후위기 시대에 탄소중립 실천의 장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시화호를 공유하고 있는 시흥시와 안산시, 화성시 3개 도시 간의 협업으로 시화호를 서해안 대표 해양생태관광 거점으로 발전시키고자 하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시화호 가치 증진과 보전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춘호 의원은 “시화호는 인간의 욕심으로 인해 검게 오염되었다가, 30년이 다 되어가는 오늘에서야 비로소 본연의 색을 찾았고 ‘상생과 공존’이라는 시대의 비전을 제시해 주었다”며 “시화호를 단순히 시각적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데에만 그치지 말고 ‘생태’, ‘재생’, ‘공존, ’미래지향‘이라는 시화호가 던지는 메시지를 이용하여 뜻깊은 시화호만의 스토리를 만들고 시화호에 가면 울림을 느낄 수 있는 장소, 그래서 가봐야만 하는 장소로 만들어 줄 것”을 당부한다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이희연 기자 shnew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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