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생활・건강
덕유산국립공원 덕유대야영장【여기 어때】
  • 안정화 기자
  • 승인 2023.07.14 11:52
  • 댓글 0

반딧불이가 밤하늘을 수놓는 깨끗한 환경, 울창한 덕유산 숲에서 즐기는 캠핑. 올여름에 이보다 더 좋은 휴가지가 있을까?

백두대간에 위치한 덕유산은 해발 1500m 이상의 고지대가 많다. 다양한 아고산대 특징을 보여준다. 고지대이니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춥고 눈이 많이 내린다.

무주에서도 고지대인 설천면에는 스키장뿐 아니라 국내 최대 야영장이 있다. 누구나 이름만 들어도 다 아는 덕유대야영장이다. 최대 규모의 국립공원 야영장으로 1993년에 조성됐다.

덕유대야영장은 여느 캠핑장과는 비교가 안되는 규모를 자랑한다. 덕유산 한 자락을 통째로 빌린 것처럼 거대한 숲을 품고 있다. 소나무, 전나무, 참나무, 단풍나무뿐 아니라 구상나무까지 나무 전시장 같다. 덕유대의 역사처럼 굵직한 나무들 아래 텐트를 치면 더위가 들어올 틈이 없다.

덕유산야영장 솔막.

어마어마하게 넓은 덕유대야영장. 잘못하면 길을 잃을 수 있다. 우리나라 최대 야영장으로 7개의 영지, 500여 동 규모다. 계곡가 평지인 ‘7영지’를 제외하고는 모두 산비탈에 계단식으로 조성돼 있다. 7영지는 덕유대야영장 전체에서 유일하게 자동차캠핑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편의시설도 좋고 전기도 쓸 수 있어 동계에도 운영한다. 평지인데다 계곡을 끼고 있어 덕유대야영장 중 가장 인기가 많다.

덕유산야영장 세모형릿지.

이외에도 카라반, 체류형 시설(솔막, 통나무집, 황토집)이 있다. 텐트가 없거나 간편하게 캠핑을 즐기고 싶을 때는 이 시설들을 이용하면 된다. 솔막은 총 10채가 산비탈에 자리한다. 마치 동화 속 집을 연상시키는 하얀 외형 덕분에 인기가 많다. 시설 내부에 간단한 캠핑용품은 있으나 대부분 자기 장비를 가져와야 한다.

<전북 무주군 설천면 구천동1로 159. ☎ 063-322-3174>

※ 예약하기

덕유대야영장은 국립공원 예약시스템(reservation.knps.or.kr)을 이용해 예약해야 한다. 국립공원 야영장은 선착순 예약과 추첨제를 병행한다. 국립공원은 여름 성수기뿐 아니라 봄, 가을에도 성수기가 있다.

성수기에는 일정에 따라 신청하고 결과를 기다리면 된다. 성수기를 제외한 기간에는 한 달에 두 번, 보통 1일과 15일 오후 2시에 선착순 예약이 시작된다(1일, 15일이 주말이나 공휴일이면 이어지는 평일 오후 2시에 개방)

안정화 기자  pairlady@hanmail.net

<저작권자 © 시흥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안정화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