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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창교회 담임 목사인 김주석(60) 목사가 30년 동안 주보에 기고한 목회칼럼 중 교회와 마을이야기를 진솔하게 재정리하여 책으로 출간했다.
「도두머리 도창교회 30년이야기」에는 목회자의 사랑과 성도들의 기도가 그대로 전달되고 있는데 김주석 목사는 서문을 통해 “이 책에 실린 글들은 지난 30년간 주보에 실은 도창지기 목사의 목회편지이자 도창교회의 이야기다. 지면상 다 수록하지 못한 점은 아쉽지만, 사랑하는 교우들과 다시 나누고 싶은 이야기를 소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전문가 서평을 통해 유성준 목사(한국서번트리더십훈련원 대표)는 “도창교회는 주민 속으로 들어가 그들의 정서와 필요를 함께 나누는 찾아가는 건강한 교회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한국교회 목회 패러다임의 모범적인 모델로 잘 알려진 교회”라며 “사람은 그가 걸어온 길을 보면 그 인생과 인격을 알 수 있듯이 교회 역시 그 교회의 사역과 지역이 그 교회를 어떻게 이해하느냐로 알 수 있다. 도창교회가 지난 30년 동안 지역사회와 함께 한 사역들을 보면 마을 주민들이 도창교회를 ‘우리마을교회’라고 자랑하기에 전혀 손색이 없다.”고 평했다.
매화동주민자치회 이명훈 회장은 “교회가 지역사회와 함께하고, 마을의 분위기를 정감 있고 따뜻한 마을이 되도록 앞장서며 헌신하는 도창교회를 저는 사랑한다.”며 “하나님의 말씀을 마을에서 풀어간 김주석 목사님은 진정한 신앙인이다. 「도두머리 도창교회 30년이야기」가 그 증거”라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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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주석 목사. |
김주석 목사는 “1993년 3월 14일 도창교회 초대 담임목회자로 부름받아 지금까지 섬기고 있다.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었으면 오늘에 이르지 못했을 것이다. 하나님께 감사 그리고 장로님들과 성도들께 감사할 뿐”이라며 “우리 교회는 ‘하나님의 말씀 안에 성결한 교회, 예수님의 사랑을 나누는 따뜻한 교회, 성령 충만함이 삶속에 드러나는 즐거운 교회’를 꿈꾼다. 아직 부족함이 많지만 하나님께서 우리교회에 주신 사명을 감당하므로 세상 가장 아름다운 교회가 되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김주석 지음 / 272쪽 / 150x225mm / 열린출판사 / 15,000원>
김현미 기자 j5900@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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