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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의회 이상훈 시의원(‘가’ 선거구. 사진)은 지난 20일 열린 제308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대규모 공실사태를 낳고 있는 지역 상권 활성화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부동산 조각 펀딩 정책’ 시행을 시 정부에 제안했다.
이 의원은 “시정부에선 은계호수 및 거북섬 일대 상권 활성화를 위해 홍보방안 보고회를 열고, 상권 활성화 정책 TF를 구성하는 등 노력하고 있지만 상인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효과는 미미했다.”며 “각종 전략 수립 용역, 그리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수많은 지역행사와 홍보·마케팅들은 단발성의 보여주기식 행사에 지나지 않으며 침체된 상권을 살리기 위한 근본적 대책은 부재한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이상훈 의원은 “시흥시가 투자조합 앵커가 되어 함께 공동 투자할 조각투자 대상자를 모집하고 이를 통해 상가를 매입하여 임대수익을 배분하는 ‘부동산 조각 펀딩 정책’ 모델을 도입한다면 전체적인 상권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지역경제 발전, 지역 주민참여 증대, 지속가능한 도시개발의 장점을 모두 갖춘 ‘부동산 조각 펀딩 정책’은 시흥시 경제와 부동산 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주요한 프로젝트가 될 수 있을 것이기에 시 미래전략담당관은 이의 실현을 위해 위 사업의 타당성을 적극 검토해 달라”고 당부하며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일수록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활용하고 도전적인 형태로 난관을 극복할 수 있음을 강조하며 「5분 발언」을 마쳤다.
이희연 기자 shnew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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