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터골초등학교(교장 김종숙)는 매주 월요일 점심시간에 1‧2차로 나누어 「책 읽어 주는 엄마들」 활동을 운영 중이다.
학부모 책사랑회에서 자체적으로 「책 읽어 주는 엄마들」 소모임을 조직하고 매월 정기회의를 통해 도서, 운영방침, 조원 구성 등을 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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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도서를 직접 읽어줌으로써 학생들의 독서 흥미를 고취시키고, 독서 습관을 형성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4월 3일부터 12월 25일까지 학교도서관에서 이루어지는 「책 읽어 주는 엄마들」 활동은 매주 월요일 점심시간에 20분씩 2회로 진행되며, 2인 1조로 구성된 학부모님이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학생들에게 그림책을 읽어준다.
「책 읽어 주는 엄마들」 활동을 하고 있는 책사랑회 회장은 “책 읽어주는 엄마 활동은 학교 독서교육에 긍정적인 효과를 준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교육과정과 관련된 다양한 책을 선정하고 읽어주는 과정에서 학생들은 교실에서 배운 내용 너머를 경험할 수 있고, 독서 실천의지를 다질 수 있어 학생들의 성장에 큰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매주 월요일마다 참여하고 있는 3학년 박모 학생은 “엄마들이 매주 한 번씩 점심시간에 책을 읽어주어 책이 더 재미있다”라며 “친구들과 함께 도서관에 자주 오고 책을 더 많이 읽게 되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김현미 기자 j5900@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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