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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의회 박춘호 시의원은 17일 열린 제30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보건복지부의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구축사업의 적극 유치를 촉구하고 나섰다.
박 의원은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유치전에 뛰어든 다른 지자체들의 상황을 설명하며 “시흥시는 공항과 항구가 인접하여 글로벌 광역교통망을 갖추고 있고 국내 최고의 서울대학교와 건립예정인 서울대병원이라는 인적 요건까지 확보하여 글로벌 바이오산업 허브 구축을 위한 최적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 시흥시를 글로벌 바이오 허브의 혁신 거점으로 만들겠다는 시 집행부의 의지와 여러 강점이 있지만 아직 시흥시는 바이오산업을 뿌리내리기 위한 기반이 부족한 상황으로, 시흥시가 바이오 혁신 거점이 되기 위해서는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의 핵심시설인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를 반드시 유치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춘호 의원은 “연 2천여 명 이상의 바이오 인력이 양성되는 이 캠퍼스는 세계적 기업들의 투자를 유도할 수 있는 좋은 유인책이 될 것이고, 이는 지역 인재를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짐은 물론 시흥시의 대외 인지도를 높임과 동시에 바이오산업의 선도 지역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교두보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임병택 시장께서는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가 시흥에 유치될 수 있도록 경기도, 서울대학교와 함께 협력하여 공모에 적극 대응해 달라”고 주문하며 동료 시의원들과도 함께 적극 협조할 것을 밝혔다.
이희연 기자 shnew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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