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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가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스마트 수학학습교구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학생들의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디지털 대전환에 따른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해 나간다.
스마트 수학학습교구는 사칙연산, 구구단송, 다국어 숫자 등의 학습을 비롯해 웹/앱 블루투스 연결을 통해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는 혁신 제품이다.
시는 앞서 지난해 조달청 공모를 통해 ‘2022년 4차 혁신제품 시범구매사업’에서 수요 기관으로 선정돼 전액 국비(1억 3천만 원)로 900대의 스마트 교구를 지원, 관내 시립 어린이집 41개소와 시흥시장현지역아동센터 1개소에 배포 및 제품 활용을 위한 예비교육(4월)까지 완료했으며 11월까지 자체 수업 프로그램을 통해 스마트 교구를 사용하게 된다.
학생들은 스마트 교구를 보고, 듣고, 만지면서 다중감각을 활성화하며, 게임요소를 접목해 놀이 중심의 수준별 학습을 통해 수학 개념을 쉽게 이해하고, 재미있게 즐기며 기초수학학습을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범 사용기관에서 스마트 교구의 다양한 기능을 활용해 교육현장 여건 맞는 수업을 진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현미 기자 j5900@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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