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통합한 전문 채널인 시흥교육방송 「THE SEN」을 개국, 유투브를 통해 28일 첫방송을 시작했다.
채널명 「THE SEN(Siheung Educational Network)」은 ‘힘센 교육, 굳센 시흥’이라는 슬로건의미로 지금까지 타 지방자치단체에선 볼 수 없었던 교육전문방송을 만들어가겠다는 시흥시의 의지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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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수용자인 시민과 함께 만들고 꾸준히 소통해야 한다는 원칙 아래, 「더 쎈」 교육방송 콘텐츠 제작에 참여할 ‘1교시 시추단(1등 교육도시 시민추진단)’을 모집(4.26.~5.8.)한다.
시흥 교육에 관심 있는 학생, 학부모, 교사 등 교육 주체는 물론, 시흥시 소재 직장이나 학교에 다니는 타 지역 시민도 참여할 수 있다. 선정된 시민은 콘텐츠 제작 관련 교육 이수 후 올해 말까지 활동하며, 이후 연임할 수 있다.
시흥교육방송 「THE SEN」 프로그램은 크게 5개 분야로 나뉜다. 그중 가장 눈에 띄는 콘텐츠는 보도 분야다. 시흥시는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마다 교육 관련 소식을 뉴스 가치에 따라 보도할 계획이다.
비중이 큰 주요 뉴스를 비롯해 리포터들의 생생한 교육현장 탐방과 교육 관계자를 초대해 이슈를 알기 쉽게 전달하는 인터뷰도 진행된다. 또한, 교육 관련 각종 정책과 행사 소식을 한층 알기 쉽게 시민에게 전달한다.
이와 함께, 그동안 공공기관에서는 만날 수 없는 파격적인 내용이 담길 것이라는 예능 분야도 관심을 끌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예능인인지 공무원인지 알 수 없는 진행자가 시민 눈높이에 맞춘 웃음 포인트로 공감을 이끌어내는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며 기대감을 높인 데 이어, “매월 둘째 주 금요일에 방송될 ‘기가 막힌 지니’가 얼마나 기가 막힌 내용인지 확인하는 게 관전 포인트”라고 말했다.
또한, 마을교육 거점센터와 마을교육자치 등을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도 새로 제작되며, 교육 이슈를 집중적으로 다루는 콘텐츠도 만날 수 있다.
특히 시흥뿐만 아니라 교육 관련 정책 중 알아두면 유용한 정보를 알려주는 GoodSEN’s Pick은 매주 송출해 시의성을 살리고, 이외에도 서울대와 연계한 미래교육과 청소년 진로 탐색을 위한 ‘사람책’ 등 다양한 지식과 교양강좌를 수시로 선보일 계획이다.
‘1교시 시추단’ 신청은 시흥행복교육지원센터 누리집(https://happyedu.siheung.go.kr/)>공지사항>시흥행복교육소식 또는 구글폼(https://forms.gle/1sugDze1JRafiW1J6)에서 하면 된다. (☎ 교육자치과 031-310-3490)
김현미 기자 j5900@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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