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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흥시가 전동보장구 이용자를 대상으로 배상책임보험을 가입한다. |
시흥시는 장애인의 날(4.20일)을 맞아, 장애인 및 만 65세 이상 어르신 중 전동보장구 이용자를 위한 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한다.
전동스쿠터와 전동휠체어 등 전동보장구는 도로교통법상 보행자이어서 인도로 운행해야 하지만 좁은 인도나 불법 적치물 등으로 인해 차도나 자전거도로를 이용하고 있어 전동보장구 이용자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시흥시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장애인과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전동보장구 이용 중 사고로 제3자에게 손해를 끼쳤을 경우 발생한 배상책임에 대해 최대 2,000만원(보험금 청구 시, 자기부담금 5만원)까지 배상이 가능한 ‘전동보장구 배상책임보험(2023.4.20.~2024.4.19.)’을 운영한다.
시는 특히 보험 가입비용 지원뿐만 아니라 보험금 청구 시 발생하는 자기부담금이 개인 가입자의 경우, 20만원이었던 것에 비해 시흥시가 단체로 가입함에 따라 5만원으로 대폭 낮춰졌다.
임병택 시장은 “전동보장구 배상책임보험 가입으로 장애인과 어르신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 수 있게 되었다”라며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시흥시를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휠체어코리아닷컴(https://wheelchairkorea.com ☎02-2038-0828)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희연 기자 shnew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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