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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파상풍 원인 및 잠복기에 이어 금주에는 파상풍 예방접종 스케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파상풍균은 쉽게 배양되지 않기 때문에 감염된 환자의 임상증상으로 진단하며, 대증적인 방법으로 치료한다. 우선 환자를 조명이 밝지 않고 조용한 곳에 배치하고, 독소(tetanoplasmin)작용을 억제하는 벤조디아제핀계열 약물을 사용하며, 인간 파상풍 이뮤노글로불린(Human Tetanus Immunoglobulin)으로 신경계와 결합하지 않은 파상풍독소를 제거해주는 치료를 합니다. 또한, 상처부위 절제 및 배농을 시행해 주고 항생제로는 메트로니다졸을 사용한다.
국내에서는 매년 30명 이상의 파상풍 감염환자가 발생하며, 평균 연령은 63세, 대부분 DPT 미접종자에서 발생됩니다. 파상풍에 이환 된 후에도 면역이 획득되지 않으므로 회복기에도 파상풍 백신 접종이 반드시 필요하다. 영유아기에 파상풍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60대 이상(1958년 파상풍 백신이 도입되었으며, 1957년 이전 출생자는 백신접종을 받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음.)의 고령에서 파상풍 감염 발생율이 높다고 보고된 바, 과거 접종력이 없다면 정규접종을 시작하여 파상풍 감염에 대비해야 한다.
다음 주 에는 파상풍 예방접종 스케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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