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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주택도시공사」 출신들의 놀이터가 된 「경기주택도시공사」경기도의회 양우식 의원 등 40인 ‘성명서’ 발표 통해 경기도정 질타
  • 이희연 기자
  • 승인 2023.03.06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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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양우식(국민의힘 비례) 도의원 등 40명이 ‘「서울주택도시공사」 출신들의 놀이터가 된 「경기주택도시공사」’라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질타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 출신 김세용 경기주택도시공사(GH) 사장의 자기사람 심기가 도를 넘어서고 있는 것 아닌지 매우 우려스럽다.”며 “지난 연말 경기주택공사 사장으로 취임한 김세용 사장은 최근 전면적인 본부장 인사를 단행했는데 대부분의 본부장이 공모를 통해 임명되었음에도 다수가 김세용 사장이 SH사장 시절 함께 일했던 사람들로 채워지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성명서는 “이런 결과는 공모 과정에서 공정성이 결여된 채 특정인의 입김에 따라 인사가 좌지우지 되었다는 우려를 피하기 어렵고, 공모절차가 공정했어도 공공기관의 임원 대다수가 특정회사 출신이 차지하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라며 “모두가 실력자들이라 하더라도 편중된 인사구성으로는 사장의 독단적 결정에 대한 견제가 불가능하고, 다양하고 균형 있는 의사결정이 원초적으로 어려운 구조이기 때문에 문제가 심각한 것이다.”고 밝혔다.

성명서는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이재명 전 지사 시절 어떻게 이용되어 왔는지 경기도민들은 모두 알고 있다. 그 비위 사실이 속속 드러나는 상황에서 경기주택도시공사가 마치 서울주택도시공사의 자회사 또는 하청회사처럼 비춰질까봐 우려 된다. 더 이상 경기도민의 자존심에 상처를 만들지 말기 바란다.”며 “김세용 사장의 의사를 넘어 김동연 도지사의 의중이 작용된 것은 아닌지 까지 의혹이 확대될 수밖에 없음을 다시 한 번 명심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성명서는 “경기주택도시공사와 도 집행부는 의회의 이런 지적을 기우 또는 우연이라고 여기지 말고, 다시 한 번 전후과정을 살펴 더 공정하고 더 널리 인재를 등용하는 경기도가 될 수 있도록 적절한 조치를 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이희연 기자  shnew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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