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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속의 파상풍과 예방접종(Ⅰ)(의학칼럼)공두경-신천연합병원 응급의학과
  • 시흥신문
  • 승인 2023.03.03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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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가 코로나-19를 겪으면서 감염병에 대한 예방접종의 중요성은 한층 높아졌으며, 파상풍 또한 치명적인 감염병인 동시에 예방접종으로 예방이 가능한 질병이기에 예방접종이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이에 본 글에서는 파상풍에 관한 대략적인 지식과 예방접종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다. 일반적으로 파상풍은 녹슨 못에 찔렸을 때 감염된다고 알려져 있지만 파상풍균이 일상적 환경에 산재하고 있으므로 파상풍 감염의 위험성은 모든 상처에 존재한다고 보는 것이 맞다. 동물(개, 고양이 등)에 의한 교상, 총상, 자상, 오염된 바늘로 인한 상처, 가시·파편·못 등에 찔린 상처, 흙바닥에 쓸린 상처 등 모든 상처에 파상풍은 감염될 수 있으며, 사람 간 전파는 일어나지 않다. 한 사설 연구소의 ‘2021년 반려동물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양육 인구는 전체 인구의 약 30%인 1500만 명에 육박하고 있으며 그에 따른 동물물림 사고도 점차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기도 하다. 파상풍 감염은 잠복기가 평균 8일(3-21일)로 침범부위가 중추신경계와 가까울수록, 상처가 심할수록 잠복기는 짧아진다. 파상풍균은 신경계를 침범해 독소(tetanoplasmin)를 생성하여 근강직 및 연축을 일으키며 증상이 대부분 전신적으로 발생하고 심하면 사망에 이르게 된다. 최초증상으로 두경부 근육의 마비증상이 발생하며, 후두부 경련이 발생 할 경우 기도협착으로 인해 호흡부전이 동반되고, 저혈압, 안면홍조, 빈맥, 부정맥 등이 발생할 수도 있다. 사망률은 의료 환경에 따라 차이는 있으며 대략 5~50%로 알려져 있다. 다음주에는 파상풍 예방 및 파상풍 예방접종 스케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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