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관내 9개 어린이집 원장들이 모여 만든 참사랑생태연구동아리(유미영 회장)가 지난 13일 오후 정왕동 파티인하우스에서 제11회 참사랑 연간 생태놀이 사례발표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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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사랑생태연구동아리 사례발표회에 내빈과 원장, 교사들이 함께했다. |
참사랑생태동아리는 지난 2012년 만5세 누리과정 보육현장 적용을 위한 동아리로 출범해 시흥시의 사계절을 담은 놀 거리를 찾고 영유아들이 자연 속에서 놀며 느끼는 흥미를 보육과 연계하는 방안을 연구하며, 생태보육의 질적 향상을 위한 노력을 해 왔다.
매년 이어지는 생태보육은 원장들의 아이디어와 교사들의 노력으로 부모교육을 실시하는 등 원장과 교사, 학부모가 함께 영유아들을 위한 생태교육 프로그램 개발로 영유아 발달에 대한 이해와 자연과 함께 하는 구체적인 놀이방법 진행 등 부모들의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사례집에는 만2세부터 만5세의 생태놀이 사례를 조목조목 서술해 시흥시의 자연을 활용한 생태보육의 구체적인 경험담을 담아냈다. 각 어린이집 마다 자연소재는 놀이기구로 변신했고, 나뭇잎 한가지만으로도 다양한 놀이가 만들어지는 등 가정과 연계한 프로그램 개발로 이어지면서 아이들에게는 즐거움과 함께 즉흥적 흥미가 자연스럽게 탐색놀이, 역활놀이, 미술 놀이로 연계되어 놀이가 심화 될 수 있었다고 서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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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사말을 하고 있는 유미영 회장. |
유미영 회장은 “지난10여년 간 동아리 활동을 통해 많은 성과가 있었다. 교사와 학부모 모두 생태보육을 진행 하면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수많은 생각과 노력을 그동안 펼쳐왔다. 코로나 시대에 접어들면서 상당히 어려운 시간을 보내면서도 다양한 연구로 생태보육에 매진해 왔다”라며 교사들의 수고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시흥시의회 송미희 의장과 박춘호 자치행정위원장, 오인열‧윤석경 의원이 참석해 보육인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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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1회 참사랑 연간 생태놀이 사례발표회를 격려하기 위해 자리를 함께한 송미희 의장과 박춘호 자치행정위원장, 오인열.윤석경 의원. |
송미희 의장은 격려사를 통해 “시흥의 자연이 우리 아이들을 성장시켰고 자연의 위대함과 경이로움이 마음이 따뜻한 아이로 성장하는데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한다.”라며 “생태보육을 위해 늘 애쓰는 여러분들에게 감사하다”라는 인사와 함께 시흥시의회도 보육 발전에 힘이 되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참사랑생태연구동아리 회원>
▲시립배곧이지더원2차어린이집(고은숙 원장) ▲시립월곶어울림어린이집(김효진 원장) ▲시립장현서희스타힐스어린이집(이미경 원장) ▲시립장곡어린이집(윤옥순 원장) ▲시립장현네이처뷰어린이집(오현봉 원장) ▲시흥시청어린이집(윤미라 원장) ▲열린자리어린이집(유미영 원장) ▲이튼어린이집(이미실 원장) ▲청솔어린이집(오계숙 원장).
이희연 기자 shnew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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