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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30회를 맞는 「물왕예술제」가 2023년도 경기 지역대표 공연예술제(주최 시흥시‧주관 시흥예총)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3,4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또한, 시흥시는 한국예총 경기도연합회(경기예총)가 공모한 ‘제13회 지구촌예술축제’ 유치를 확정, 예술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게 됐다.
‘경기도 지역대표 공연예술제 지원사업’은 매년 개최되는 시·군 공연예술제 중 최근 3년간 개최 실적이 있는 예술제와 지역을 거점으로 특정한 기획 의도를 갖는 대규모 공연예술제를 선정해 지원하는 제도다.
매년 5월에 열리는 「물왕예술제」는 행사 내용과 규모·파급 효과 등 평가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경기 지역대표예술제로 선정되는 성과를 얻었다.
제30회 「물왕예술제」는 오는 5월 중 사흘간 “시흥답다”를 주제로 배곧 생명공원, 목감 산현공원, 대야 비둘기공원 등지에서 시민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한편 ‘제13회 지구촌예술축제‘는 지난해 10월에 열린 경기예총 회장단 회의에서 양평, 시흥, 포천, 동두천예총 4개 지역이 응모해 시흥예총이 최종 확정됐다.
총사업비 7,100만 원의 ‘제13회 지구촌예술축제‘는 사)한국예총 경기도 연합회가 주관하고 사)한국예총 경기도연합회와 협의를 통해 지역의 예술가와 다문화인이 함께하는 지구촌예술축제로서, 제30회 물왕예술제와 연계해 추진할 계획이다.
김경혜 기자 niba84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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