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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굽힐 때 ‘아얏’… 앞무릎 관절염 우려
  • shnews
  • 승인 2022.11.18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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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을 오르거나 오르막길을 걷는 상황에서 앞무릎에 유독 시큰거리는 통증이 느껴진다면, 앞무릎 관절염은 아닌지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앞무릎 관절염은 무릎 앞쪽을 덮는 동그란 모양의 뚜껑 뼈와 넓적 다리 뼈 사이의 연골이 손상돼 염증이 생기면서 통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지난해 퇴행성 무릎 관절염으로 진료 받은 환자 29만여명 가운데 10% 정도가 이러한 앞무릎 관절염이 원인이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앞무릎 관절염은 엑스레이에서도 손상 정도가 뚜렷하게 확인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진단이 잘 되지 않는다.
물리적인 결손이나 파열 등 구조 손상이 없기 때문에 엑스레이나 MRI를 찍어도 눈에 띄는 이상 소견이 나오지 않는 경우도 있다. 이에 따라 앞무릎 관절염은 환자 스스로 본인의 증상을 면밀히 살핀 뒤 의사에게 자세히 전달하는 게 치료에 매우 중요하다.
증상은 악화 요인을 제거하고 3개월 정도 운동 치료를 지속하면 크게 좋아질 수 있지만, 진단과 치료 시기를 놓치면 걷기가 어려운 말기 관절염으로 진행될 수도 있다
앞무릎 관절염은 하체 근력이 약한데 강도 높은 하체 운동을 한 사람이나 오래 앉아 있는 여성들에게 많이 나타난다. 특히 여성은 남성보다 골반이 크기 때문에 무릎 관절에 비정상적인 스트레스를 주기 쉬운데, 장기간 앉아있으면 엉덩이 근육까지 약해져 앞무릎 관절염이 더욱 쉽게 발생하게 된다.
앞무릎 관절염 예방을 위해선 평소 적절한 운동으로 엉덩이와 허벅지 근육을 키우고 쪼그려 앉거나 무릎 꿇는 자세를 피해야 한다. 이와 함께 본인의 무릎 가능 한도를 초과하는 무리한 활동을 자제하며 적정한 체중을 유지해야 한다. 무릎 통증이 특정 상황에서만 느껴진다면 방치하지 말고 병원을 찾아 원인을 찾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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