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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알고 싶은 낙엽 명소”【가볼만한 곳】
  • 안정화 기자
  • 승인 2022.10.2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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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세상이 화려한 색으로 물드는 계절 가을, 나만 알고 싶은 도내 낙엽 명소를 소개한다.
▶ 성남 한국학중앙연구원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에 있는 한국학중앙연구원(이하 한중연)은 성남의 숨은 풍경 맛집으로 불리는 곳이다 4만여 그루의 잘 가꾸어진 나무와 고풍스러운 건축물이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인상을 준다.
이곳의 단풍은 11월 둘째 주가 절정이라고 한다. 원래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출입할 수 있다. 개인은 신청 없이 방문할 수 있으며, 10명 이상 단체는 사전방문 예약 신청을 해야 한다.
정문을 통해 따라 올라가는 길에 샛노란 은행나무가 100여m가량 이어지고 본관 건물에서 조금 올라가면 유려한 동편 연못이 나오는데, 인증사진 명소로 알려져 있다. 이곳에는 가을에는 단풍이 아름다운 곳으로 다른 곳보다 먼저 가을이 느껴진다. 동편 연못을 지나면 숲길이 이어지는데, 둘레길처럼 아늑하다. (☎ 031-709-8111)

▶ 군포 덕고개당숲(군웅숲)

군포 덕고개당숲에는 수령 100~200년가량의 굴참나무, 갈참나무, 너도밤나무, 서어나무 등 고목 60여 그루가 두 줄로 서 있다. 이곳도 가을 낙엽 명소로 주목받는 곳이다.
17세기 말 효종의 넷째 공주인 숙정공주와 부마인 동평위 정재륜(당시 영의정 정태화의 아들)의 쌍묘를 이곳에 쓰면서 숲이 조성되었다고 한다. 오랫동안 동래정씨 문중이 소유하며 관리하다가 일제강점기인 1930년대에 당숲을 제외한 주변 산이 일본인에게 매각되었으며, 광복 이후 국가재산으로 귀속되어 도유림이 되었다.
덕고개당숲은 2002년 11월 산림청 등이 주최한 제3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우수상을 차지한 바 있으며, 군포시 8경 중 제4경으로 지정되어 있다.
수도권 전철 4호선 ‘대야미역’에서 하차해서 도보로 이동하거나 1번 출구에 내려서 1-2번 버스를 타고 덕고개 정류장에서 내린다. 4호선 대야미역에서 덕고개당숲으로 도보로 이동하는 시간은 40분 정도 소요된다.

안정화 기자  pairlad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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