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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 자리가 뭐길래서류·면접까지 끝낸 채용절차 백지화 후 재공고 예정
  • 이희연 기자
  • 승인 2022.09.29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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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 채용과 관련, 서류 전형 및 면접 심사까지 마치고 최종 후보자 발표를 앞둔 상황에서 시흥시가 개입, ‘채용공고 내용 및 절차상의 하자’를 이유로 그간의 과정을 백지화하고 재공고할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다.

시흥시와 시흥시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19일자로 시흥시장애인체육회장(시흥시장) 명의의 사무국장 공채를 공고, 원서접수 접수 마감(9.22일) 결과 총 3명이 지원했다.

지원자 3명에 대한 서류심사를 통해 2명이 최종 면접에 올랐고 이들에 대해 28일 면접 심사를 마치고 최종 후보자 1인에 대한 회장(임병택 시장)의 결재만을 남겨 둔 상황이었다.

그러나 29일 오전 시흥시청 담당 부서 관계자로부터 “사무국장 채용공고문의 자격 요건 중 ‘국가 또는 5급 공무원으로 재직 중이거나 재직한 자, 또는 6급직으로 5급 이상 재직 중이거나 재직한 자’의 내용이 장애인체육회 정관에서 정한 것과 다르고 ‘인사위원회’ 구성없이 채용절차를 진행한 것은 절차상의 하자”라며 모든 것을 백지화하고 사무국장 채용 재공고 방침을 통보받았다.

장애인체육회의 한 이사는 “사무국장 채용공고 내용이나 절차에 문제가 있었다면 처음부터 바로 잡았어야지 서류 전형 및 면접까지 마친 상태에서 ‘잘못된 공고, 절차’라며 모든 것을 백지화하고 채용절차를 중단한 것은 특정인을 심기 위함이라는 세간의 의혹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행태”라고 질타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제대로 규정에 따라 절차대로 사무국장을 채용하자는 것”이라며 “추후 장애인체육회 이사진들과 논의 등을 통해 사무국장 채용을 재공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8월 말로 임기가 끝난 K사무국장은 2018년 지방선거 당시 임병택 시장 선거캠프 총괄본부장 출신으로 시흥시의회 성훈창 의원은 그해 10월 열린 제260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임병택 시 정부에 ‘어공(어쩌다 공무원)’이 넘쳐나고 있다”라고 지적한 바 있다.

이희연 기자  shnew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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