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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안산지역 전기공급시설 전력구공사」 “구렁이 담 넘듯”능곡·장현동 공원에 ‘수직 전력구’ 공사, 지역 주민들은 금시초문 / 성훈창 시의원 「5분 발언」 통해 “주민 공청회 등 대책 강구해야”
  • 이희연 기자
  • 승인 2022.07.2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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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안산지역 전기공급시설 전력구공사」 현황도.

한국전력공사가 능곡동과 장현동 공원 내에 「시흥-안산지역 전기공급시설 전력구공사」를 추진 중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주민들이 분개하고 있다.

더구나 해당 사업과 관련 최초 문제를 제기한 기관은 시흥시가 아닌 ‘전력 수직구’ 공사 구간에 인접한 ‘국민건강보험공단 시흥지사’인 것으로 알려져 시흥시가 안이하게 대처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성훈창 시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시흥-안산지역 전기공급시설 전력구공사」 관련 내용을 지적하고 있다.

시흥시의회 성훈창 의원(‘다’ 선거구)은 지난 20일 열린 제30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시흥-안산지역 전기공급시설 전력구공사」 구간인 능곡동과 장현동 공원에 또 다른 전력구 공사가 주민들의 사전 의견 청취 한번 없이 추진되고 있다.”라며 “시흥시민은 교통체증, 분진 발생, 전자파 피해 등 그 모든 것들로 안전해야 할 권리가 있다.”고 주장했다.

성훈창 의원은 “전력구 공사가 진행될 위치에 인접한 ‘국민건강보험공단 시흥지사’에서는 공단 사옥 지척에서 전력구 공사가 진행될 경우 민원인과 직원이 소음과 분진으로 불편함을 겪을 것이기에 시흥시에 ‘공원 점용허가 승인에 원칙적인 불가 의견’을 제시하였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흥시 공원과에서 점용허가를 승인해야만 한다면 지역 주민을 위해 공사 타당성에 대한 공청회 실시를 요청한 바 있다.”고 밝혔다.

성훈창 의원 “잠시 방문할 민원인과 근무 직원을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 시흥지사’에서는 시흥시가 하지 않은 전력구 공사에 결사반대 했다.”라며 “정작 시민을 위해, 시민이 휴식을 누려야 하는 공원을 위해 주민의 의견을 듣자는 목소리를 낸 것은 57만 시흥시를 위해 존재하는 시흥시가 아니었다.”고 질타했다.

성훈창 의원 “시흥시 한전은 주민 공청회를 통해서 본 공사로 인해 발생할 여러 문제와 그에 따라 시민들이 감수해야 할 모든 것을 가감 없이 공개하고 의견을 수렴해야 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의견이 설치 불가로 뜻이 모인다면 원점에서 재검토하여야 하고 보상이 필요하다면 보상을 마련하고, 대책이 필요하다면 대책을 강구하는 등 반드시 시민들의 동의를 구하고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훈창 의원은 “2021년 11월 22일 제293회 시흥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김창수 의원은 시흥시민의 의견 수렴이 배제된 채 진행된 한국전력공사의 ‘시흥-송도 전력구 공사’의 철회를 주장했고, 그로부터 8일이 지난 2021년 11월 30일 시흥시의회는 한국전력공사 경인건설 본부 관계자와의 면담을 통해 시민의 안위와 직결된 문제에 시민의 의견이 배제될 수 없음을 강력히 주장한 바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시흥-안산지역 전기공급시설 전력구공사」는 시흥지역 개발에 따른 전력공급 및 부하분담을 위한 사업으로 국비 1,046억 원을 투입해 올 3월 착공, 2026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전면 비개착식 공사(지중 30m 이상)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시점(안산시 단원구 선부동 1114-6)~종점(시흥시 광석동 308-5)’구간 4.5㎞에 154㎸ 송전 4회선을 시공한다.

이희연 기자  shnew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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