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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민 60%, “주차공간 부족해서 불법주차”주차장 선택 기준은 ‘주차 편리성’, ‘주거지와 거리’ / 공영주차장 문제점 ‘부족한 주차면수’, ‘비싼 요금’
  • 이희연 기자
  • 승인 2022.06.26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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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민 10명 중 6명(60%)은 주차공간이 부족해서 불법주차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다른 불법주차 사유로는 ‘주차비용 절약’(17%), ‘이동거리’(16%), ‘주차단속 미약’(6%) 순으로 조사됐다.

이는 시흥시가 총 주차공급대수 산정 및 주차환경 DB구축을 위해 실시한 ‘시흥시 주차수급 및 안전관리 실태조사 용역’ 과업 중 ‘시민 주차 실태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설문 조사는 각 주민센터에 설문지를 배포(총570부)해 내방 민원인들을 대상으로 실시, 설문지 386부가 회수되었다.

평상시 주차 장소는 ‘내 집안 주차장(아파트 포함)’이 81%, ‘인근 이면도로’ 9%, ‘일반 노상주차장’ 6%, ‘노외 주차장’과 ‘나눔 주차장’이 각각 2%로 조사됐다.

주차장 선택 기준은 ‘주차 편리성’이 43%, ‘주거지와의 거리’ 42%, ‘주차요금’ 10%, ‘차량 훼손방지’ 5%로 답했다. 주차장소와 주거지와의 거리는 ‘인접/주거지 내’가 78%, ‘100m 이내’가 15%, ‘200m 이내’ 5%, ‘200m 이상’ 2%로 나타났다.

 
총사업비 50억 원이 투입되는 도일시장 입체 공영주차장 조감도

시민들이 생각하는 공영주차장의 문제점은 ‘주차면수 부족’이 38%로 가장 많았고 ‘바싼 주차요금’ 29%, ‘주차장 홍보부족’ 10%, ‘주차관리원 불친절’ 4%이고 ‘문제 없음’도 13%로 조사되었다.

실제로 시흥시 공영주차장(1급지 기준) 요금과 주변 도시(안산·안양·광명·부천시)의 ‘1일 주차’나 ‘월정 요금’은 별반 차이 없거나 시흥시가 저렴했지만 최초 4시간까지 요금은 시흥시가 약간 비쌌다.

공영주차장 최대 이용 가능 거리는 ‘100m’가 45%, ‘200m’ 25%, ‘300m’ 19%, ‘400m 이상’도 11%로 나타났다.

한편 ‘용역 보고서’에서는 주차실태 문제점으로 ▲공급문제 ▲주차관리 미흡 ▲시민의식 문제를 들며 개선방안으로 ▲주차장 부지 확보 및 공영주차장 확충 ▲기존 부설 및 공영주차장 정상화 ▲공영주차장 요금 개선 및 시민의식 고취 등을 제시했다.

‘용역 보고서’는 특히, 무분별한 주차장 건설은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기에 시흥시내 계획적인 주차장 공사 수립안이 필요하며 주차실태조사를 근거로 주차확보율 및 불법주차율의 문제지점부터 주차장 건설 우선순위를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실제로 도일시장 입체 공영주차장과 삼미시장 주차난 해소를 위한 삼미복합센터 사업비가 각각 50억원, 62억원이다.

‘용역 보고서’는 주차수급실태조사 자료를 기준으로 주차장 확보율 70% 미만·불법주차율 40% 이상인 시흥시내 64블록을 주차 개선지점으로 선정했고 이 가운데 공동주택, 신도심 공공주택지구, 근교(소공장, 개발제한구역) 등을 제외한 29개 블록을 최종 개선지점으로 선정했다.

최종 주차 개선지점 29개 블록은 정왕1동과 시화MTV, 군자·연성·목감·신현·대야·은행동 일부가 포함됐으며 개선방안으로 ‘나눔주차장 사업’, ‘공원시설 활용 공영주차장 저성’,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한 주차장 확보’, ‘지구단위계획 내 주차장 확보’ 등을 의견으로 제지했다.

 

 

이희연 기자  shnew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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