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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쟁을 멈추게 했던 휴전협정 당시, 남·북한은 휴전선으로부터 각각 2km씩 병력을 배치하지 않기로 했는데 이 지역이 ‘비무장지대(Demilitarized Zone. DMZ)’이다. ‘경기도 DMZ로 떠나는 여행’을 소개한다.
▶ 임진각 관광지
1972년 남북공동성명 발표 직후 개발, 조성되었다. 한국전쟁과 그 이후의 민족 대립에 따른 각종 유물과 전적기념물이 조성되어 있다. <파주시 문산읍 임진각로 164. ☎ 031-953-4744>
▶ 평화누리 공원
2만 명의 관람객 수용이 가능하고 대형 잔디 언덕에서 다양한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카페 ‘안녕’에서는 각국의 다양한 차를 마실 수 있다. <파주시 문산읍 임진각로 148-40. ☎ 031-956-8300>
▶ 파주 제3땅굴
1978년 발견된 남침용 땅굴(폭 2m 높이 2m 총길이 1,635m)로 남북 대립의 생생한 현장을 보여준다. ‘제3땅굴~도라전망대~통일촌’ 등 3곳 코스로, 관람 시간은 총 2시간 30분. 성인 기준 모노레일 이용 시 12,200원, 도보 관람시 9천 원. <파주시 군내면 제3땅굴로 210-358. ☎ 031-954-0303>
▶ 통일동산(오두산 통일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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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염원을 담은 안보교육장으로 한강과 임진강이 만나는 곳에 있어 맑은 날은 개성 송악산까지 바라볼 수 있다. 프랑스마을, 헤이리예술마을 등과 가까워 연계관광도 용이하다.
<파주시 탄현면 필승로 369 오두산통일전망대. ☎ 031-945-3171>
▶ 애기봉
북녘땅을 가장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곳으로 명절, 연말연시 실향민들이 찾아와 망향의 한을 달래기도 하는 곳이다. 주민등록증 지참, 매주 월요일 휴무. <김포시 월곶면 평화공원로 289. 애기봉평화생태공원. ☎ 031-989-7492>
안정화 기자 pairlad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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