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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화복합비지니스센터 조감도. | ||
교내 소운동장 부지제공·자금출연
산기대가 7월말로 신축공사 설계용역이 일시 중지된 시화복합비지니스센터 건립과 관련 현재 한국산업단지공단 소유 정왕동 1270 부지를 정왕동 2121-1 산기대 소운동장으로 변경하고 사업비 일부 출연을 제안해 주목된다.
시흥시는 지난 1일 열린 시의회 간담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설명하고 향후 추진방향 등을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기업환경 개선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시화복합비지니스센터는 한국산단공이 주관해 총사업비 267억원(국비 90억, 도비 45억, 시비 45억, 산단공 87억)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11층 규모로 2007년 건립, 2012년 완공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지난 6월 센터 건립을 위한 내년도 국비 50억이 반영되지 않고 설계용역마저 일시 중지되면서 사업축소가 불가피해지는 등 시화복합비지니스센터 건립이 어려움에 직면했다.
이러한 가운데 산기대가 학교부지 토지제공 및 일부 건축자금을 출연해 비즈니스센터 공동사업 추진을 제안, 시는 국비 미반영에 대한 대책으로 건립부지 변경 관련법령을 검토 중이라는 것이다.
산기대는 사업비 267억 11층 규모의 기존 비즈니스센터를 사업비를 246억으로 절감하고 건물 규모도 7층 규모로 축소하고 건물 주 용도를 기업지원시설, 기술지원시설, 장비실험실, 산학협력 교육시설, 전시장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산기대가 제안한 시화비지니스센터 공동설립은 국비 40억, 도비 45억, 시비 45억, 산기대 116억(건물 80억, 토지 36억)을 부담하고 건립 후 토지는 산기대 소유로 하되 건물소유자는 현금지분대로 권리 확보키로 한다는 계획이다.
이희연 기자/shnews96@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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