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집 베란다 등에서 이색작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직접 심고 길러 먹는 재미도 있고 면역력 증진에 좋은 ‘새싹인삼’을 키우는 법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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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싹인삼’을 키우려면 온라인 상점 등에서 묘삼을 구매한다. 구매한 묘삼은 심기 전 냉장고(4℃)에 3∼4일 정도 보관해야 한다. 그래야 뿌리가 갈라지지 않고 잘 자란다.
화분에 옮겨 심을 때는 원예용 상토(피트모스 70%, 펄라이트 30%)를 채워준다. 물은 1주일에 한 번 정도 주는데, 상토 표면에 약간의 실금이 갈 정도면 충분하고, 만졌을 때 물이 흘러나오지 않으면 된다. 화분은 베란다에서 50cm 안으로 두는 게 좋다.
‘새싹인삼’의 연한 잎과 줄기, 뿌리를 먹으려면 묘삼을 심고 2~3주 정도 됐을 때 수확하면 된다. 뿌리를 좀 더 키워서 먹으려면 3~4개월 정도 지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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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싹 인삼 부위별 '진노세이드(사포닌)' 함량. |
‘새싹인쌈’은 뿌리·잎·줄기까지 모두 먹을 수 있는 약용채소로, 면역력 증진에 좋은 기능 성분인 ‘진세노사이드(사포닌)’가 뿌리에는 2～4mg, 잎과 줄기에는 8～11mg이 들어 있다.
안정화 기자 pairlad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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