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지역 6·1 지방선거에 입후보한 시흥시장·경기도의원·시흥시의원 34명의 신상을 분석한 결과 44.1%(15명)가 전과기록이, 17.6%(6명)가 체납 전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기도의원 후보의 경우 10명의 후보가 모두가 남성인 반면에 시흥시의원 후보는 21명 가운데 10명(비례대표 3명 포함)이 여성 후보로 공천됐다.
후보자 가운데 최고 재력가는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의원 제4선거구 김종배(62) 후보가 46억2,641만1천 원을, 최저 재력가는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의원 ‘가’선거구 이상훈(29 후보가 (-)1억7,070만 원을 각각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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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 메인 화면. |
▶ 전과기록, 전체 34명 중 15명
시흥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시장·, 광역·기초의원 선거에 입후보한 34명 가운데 15명(44.1%)이 전과를 보유했다. 정당별 전과 기록자는 더불어민주당 4명, 국민의힘 9명, 정의당 1명, 무소속 1명 순이다.
전과 유형은 ‘도로교통법 위반(음주)’, ‘사기’, ‘횡령’, ‘상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사행행위 등 규제 및 처벌 특례법 위반’, ‘공직선거법 위반’, ‘음악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위반’ 등등 다양했고 후보자별 전과기록은 1건이 7명, 2건이 3명, 3건이 2명, 4건이 2명, 6건이 1명 등으로 나타났다.
※전과기록 확인하기
<제8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특집 홈페이지 (nec.go.kr) → 후보자 정 보→ 후보자 명부 → 선거 조회 → 후보자 이름 클릭 → 전과유무>
▶ 최근 5년간 체납 전력 후보 17.6%
시흥지역 전체 후보 34명 중 17.6％인 6명이 최근 5년간 세금 체납 전력이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체납 전력 후보는 국민의힘 시흥시장 장재철 후보, 국민의힘 경기도의원 이상섭·김만식 후보, 국민의힘 시흥시의원 안돈의·윤석경 후보와 정경 후보(비례) 등이며 이들의 현 체납액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 군복무를 마치지 않은 사람
전체 남성 후보자 24명 가운데 5명(20.3%)이 질병, 장기대기 등의 이유로 군 복무를 하지 않았다.
군복무를 마치지 않은 후보는 국민의힘 경기도의원 제2선거구 김승식(62) 후보, 제3선거구 이상섭61) 후보, 제5선거구 김만식(53) 후보 등이고 시흥시의원 후보 중에는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의원 ‘나’ 선거구 김진영(32) 후보, 국민의힘 ‘마’ 선거구 이봉관(55) 후보 등이다.
▶ 후보자 재산 신고 현황
시흥시장 후보 중 재산이 가장 많은 후보는 무소속 이연수 후보로 26억6,260만6천원을 신고해 시흥시 전체 출마자 34명 중 재력 순위 4위로 나타났고 더불어민주당 임병택 후보는 5억3,517만6천원, 국민의힘 장재철 후보는 3억457만7천원을 신고했다.
경기도의원 후보 중에는 더불어민주당 김종배 후보가 46억2,641만1천원을 신고해 시흥지역 출마자 34명 가운데 최고 재력을 과시했고 국민의힘 이상섭 후보가 32억1,652만8천원으로 재력 순위 2위, 국민의힘 최복임 시의원 후보가 27억4,869만4천원으로 3위, 정의당 양범진 시의원 후보가 25억1,816만7천원으로 5위, 국민의힘 김찬심 시의원 후보가 18억9,214만3천원으로 6위, 더불어민주당 장대석 도의원 후보가 17억1,462만6천원으로 7위, 더불어민주당 오인열 시의원 후보가 15억2,352만8천원으로 8위로 나타났으며 더불어민주당 이상훈 시의원 후보는 (-)1억7,070만원을 신고했다.
시의원 비례대표의 경우 더불어민주당 1번 김수연 후보 2억319만7천원, 국민의힘 1번 한지숙 후보 1,382만3천원, 2번 정경 후보 4억8,137만7천원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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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연 기자 shnew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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