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의 삶의 질 향상 및 문화격차 완화를 위해 문화예술, 국내여행, 체육활동 등을 지원하는 「문화누리카드」.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모두에게 연간 10만 원을 지급하고 지난해 수혜자 중 요건을 만족하는 경우 지원금이 자동 충전된다.
지역에서도 더욱 편리하게 「문화누리카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는데 편리하게 잔액을 확인하고 가맹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응용프로그램이 고도화될 예정이다.
「문화누리카드」 지원 대상은 2022년부터 6세 이상(2016.12.31. 이전 출생)의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이라면 모두에게 지급된다.
지원내용은 ▲영화 관람 시 2,500원 할인 ▲도서 구매 시 10% 할인 ▲스포츠 관람 시 40% 할인 ▲코레일 문화누리카드 레일패스 구매 등 전국 2만 4천여 개의 가맹점에서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등록된 가맹점(온·오프라인)에 한해 결제 가능하나 카드로 결제할 수 없는 곳에서 현금으로 전환하여 사용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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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누리카드」 누리집 갈무리. |
「문화누리카드」 신규 발급은 오는 11월 30일까지 가까운 주민센터 방문 후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누리집에서도 가능하다. 카드 사용 기간은 카드 발급일로부터 올 12월 말까지이다.
「문화누리카드」 누리집에서 신청은 14세 이상, 본인인증수단 소지자의 경우 가능하다. 먼저, ‘누리집 접속 → 상단 [카드발급/잔액 확인] → 카드발급[신규·재발급·재충전]’ 순으로 하면 되고 모바일 앱에서는 ‘문화누리카드 모바일 앱 → 상단 [카드발급/잔액확인] → 카드발급[신규·재발급·재충전]’으로 신청하면 된다.
강화된 모바일 앱으로 「문화누리카드」 사용이 더욱 편리해졌는데 ‘내 주변 가맹점 찾기’를 통해 쉽게 가맹점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자동 로그인 기능이 추가되어 더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2021년도 「문화누리카드」 이용자가 수급자격을 유지하는 경우 별도 신청 절차 없이 자동으로 2022년 지원금(10만 원)을 문화누리카드에 충전해 준다. 자동재충전 자격이 없다면 전화 ARS를 통해 재충전하면 된다. (☎ 1544-3412. www.mnuri.kr/main/main.do)
안정화 기자 pairlad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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