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맞아 목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2월 31일과 1월 3일에는 목감동에 거주하는 후원자 2인과 ㈜고려씨엔씨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후원금을 전달했다.
목감동에 거주하며 지속적인 후원을 해오고 있는 권 모 씨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후원금 100만 원과 함께 ‘시루’ 상품권 5만원권 21장을 전달했다.
또한 최 모 씨는 기초수급비를 아끼고 아껴 모은 돈으로 더 어려운 사람들을 돕고 싶다며 50만 원을 기탁했다. 최 씨는 “나보다 더 어렵게 생활하는 분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 성금을 모으게 뙜다”며 “적은 금액이라 부끄럽지만, 앞으로도 기회가 생길 때마다 계속 전달하고 싶다”고 말전했다.
지난 1월 3일에는 ㈜고려씨엔씨에서 새해를 맞아 후원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고려씨엔씨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후원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에 계속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뿌듯하고 앞으로도 기회가 될 때마다 마음을 전하겠다”는 훈훈한 마음을 보였다.
후원금은 시흥시 1% 복지재단을 통해 지정기탁해 목감동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정호종 목감동장과 박덕인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 따뜻한 나눔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기부해 주신 후원금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오세환 기자 osh63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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